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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비정규직노조 파업 대비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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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 교육공무직원들이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지역 초·중교 학교에서도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3일 "부산지역에는 147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파업에 참가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은 약 20여 개 직종 1500여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2.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3~5일 총파업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했다.

시교육청은 전날 오후 파업 대비 2차 회의를 열어 다시 한 번 대처방안을 점검하고, 학교의 상황에 맞춘 세밀한 대응을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특수학교 운영 등 학생 불편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재점검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관련 총괄부서(관리과)에 상황실을 설치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파업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학교의 파업 관련 법률 자문 및 지원에 들어갔다.

또 파업기간 동안 매일 파업 현황을 파악하고 급식 및 돌봄, 유치원 방과후과정 등을 파악해 긴급사항 발생시 각 직종 부서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 급식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다수의 조리종사직원이 파업에 참가할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우유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다.

앞서 부산학교비정규연대회의는 지난 1일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임금제실현과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총파업 투쟁을 선언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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