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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이재명 경기지사 “억강부약 바탕 둔 공정사회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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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서 재분배 통한 불공평 개선의지 피력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억강부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정책 중 기본소득과 관련된 청년 정책과 지역 화폐가 가장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모든 행정, 정책의 가중심적인 가치는 구성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 경쟁이 제대로 작동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제재 집중한다고 비난받고 있지만, 모두가 규칙을 지키면 다수에게 공정하고 억울함 없는 사회로 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지사는 20여 회 이상 ‘공정’이란 단어를 써가며 공정사회를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평소보다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브리핑룸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벼 일부 수행 공무원들이 밖으로 나가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 지사에 대한 취재 열기가 고조돼 언쟁이 발생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했다. [사진=경기도]

다음은 기자회견의 주요 일문일답이다.

-이전에 만들어진 정책 중에 민선 7기에서 획기적으로 개선한 정책이 있는지.

▲행정의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지사가 바뀌었다고 정책을 바꾸면 안정성을 해칠 수 있어서 극단적인 문제가 있거나 그렇지 않은 이상 폐기하거나 하진 않는다. 개선한 정책은 내용을 바꿨다기보다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명칭을 바꿨다. 버스준공영제를 수익금 공동관리 방식이 소위 영구적 퍼주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노선입찰제 방식으로 변경한 바가 있다.

-이 지사가 진행한 정책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정책은.

▲특별사법경찰단 활동을 강화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한 규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걸려도 제재도 약하고 규칙을 어기면 생기는 이익이 지켜서 발생하는 이점보다 많다. 소위 말하는 생활 적폐는 불법 대부업, 건설부조리, 불량식품 등 사회 전역에 만연해있다. 도는 우리 사회에 힘세고 많이 가진 특정 기득권 소수에 횡포도 제재·청산하고 책임을 묻고 생활 속에 있는 적폐들이 우리 이웃에 피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양질의 일자리, 청년을 위해 산하기관에 인재충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의향은.

▲도는 일부 산하기관과 협의해 주 40시간으로 노동을 단축하고 시간을 줄인 만큼 인력을 추가 채용해볼까 계획 중이다. 시범적으로 진행해보고 효율이 생겨나면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축소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노사와 도가 분담하면 어떨까 한다. 분담을 통해 일부 임금 감축을 용인하고 몇 년동안 줄여나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날 국회에서 경기도 분도에 대해서 다시 점화된 것 같은데 생각의 변화가 있는지.

▲모든 정책의 결정은 전 구성원 이익을 위해서 고려돼야 한다. 보통 지방자치단체의 구역 분할 문제는 잘살고 여력이 있는 곳이 못사는 지역을 떼내자는 차원에서 벌어진다. 하지만 경기도 분도는 반대로 일어나고 있다. 북부의 소외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북부지역도 방문하고 있으며 정책적 배려나 예산 배정도 과거보다 많이 늘리고 있다.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전체의 25% 인구가 집중돼있고 지역 규모도 크다. 분도의 필요성에는 공감 하지만 그 분할이 과연 북부 주민에게 이익이 되는지는 의문이다. 지금도 남부의 세수로 북부 재정지출을 보완하고 있다. 북부의 재정·규제 문제는 분도가 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북부의 균형발전과 시설 확보를 통해 자립기반을 최대한 갖춰나가는 단계적 분도가 필요하다.

-도청직원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내용은.

▲지사나 책임자가 무슨 생각을 하든 간에 결국은 공무원을 통해 구현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인사가 가장 중요하다. 공직자들에게 △공정함을 기본으로 하는 정책의 방향성·열정·실력을 강조한다. 이번 승진 인사를 보면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지사 추진 정책이 정부와 조금씩 엇갈리는 측면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지방자치단체 상환,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간,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의견이 똑같으면 지방자치를 왜 하겠는가. 정책도 역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과 중앙정부 입장에서 보는 것이 다를 수 있다. 오히려 의견이 다른 것들이 너무 적지 않나 생각이 든다. 정책은 경쟁해야 한다. 기초 지방정부에서 이런 정책을 해봤더니 정말 효과가 좋고 확대해도 좋겠더라 하고 검증이 되면 광역 지방정부에서 시행하고. 해보고 괜찮으면 중앙정부에서 전국단위로 시행해야한다. 충돌이 있으면 논쟁을 거쳐서 더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

-경기도에 쌓여있는 쓰레기산에 관해 앞으로 대안이 있는지.

▲첫 번째로는 쓰레기량을 줄여야 한다. 사용자 부담이 늘어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 발생 총량을 줄여야한다. 두 번째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려서 부과되는 벌금이 쓰레기 처리하는 비용보다 적으니 많은 사람이 이런 불법을 저지르는 것이다. 감시원·수사 인력을 늘려 제재를 강화하고 한다고 생각한다.

-버스요금인상 관련해서 교통약자는 비용부담이 늘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버스요금은 4~5년에 한 번씩 인상했기 때문에 올릴 시기가 됐는데 52시간제와 결합해서 압력이 높았다. 현재 상태로 내버려 두면 수익문제 때문에 소위 비수익 노선들, 저수익 노선들에 폐차, 폐선, 감차가 불가피하다. 그렇게 되면 교통약자들, 버스가 많이 안 다니는 곳에 사는 분들의 편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라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 교통약자들에 대한 교통지원 정책을 여러 가지로 검토하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교통복지정책을 만들지는 지켜봐 주길 바란다.

-경기도는 서울의 주변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주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

▲서울은 특별시인데 경기란 이름 자체가 주변이라는 의미가 있다. 서울을 공유하는 주변 지역이란 뜻으로 만든 말이 경기이다. 지금은 그렇게 해석하지 않고 인식되지 않지만, 특별을 늘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경기도가 특별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은 결국 도의 정책과 공무원들, 나를 포함한 공직자들의 의지, 용기, 결단, 추진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경기도민이어서 잘산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면 이름을 뭐라 하던 간에 도가 특별해질 것이다.

-평소 정치에 관한 신념이나 소신이 있다면.

▲억강부약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의 욕망과 이기심을 절제하고 통제하게 하는 것이 누군가 부당하게 빼앗지 않게 하고, 공정한 기회를 누리게 하고 규칙을 지키게 하는 것이 정치가 하는 일이지만, 잘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위임된 권한을 가지고 모두를 위해 공평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억강부약을 잊어버리지 않고 정치생활을 하며 정책을 펼치려고 노력한다.

-지난 1년간 경기도지사로서 소회는.

▲나같은 사람한테는 기회보다는 언제나 위기가 많고, 이익보다는 손해 볼 기회가 더 많고, 좋은 날보다는 나쁜날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전화위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위기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위기에는 위기적 요인과 기회적 요인이 상충되기 마련이다. 그중에 나쁜 요소를 최소화하고 좋은 요소를 잘 다듬어 키우면 그게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똑같은 상황도 누군가에게 기회일 수 있고 위기일 수 있는 것처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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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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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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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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