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하반기 달라지는 것] 10억 미만 공공 전기공사에 대기업 참여 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에 상출기업·공기업·지방공사 포함
산업부 "전기공사 시장 양극화 해소 기대"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7월부터 국가와 지자체에서 발주한 소규모 전기공사에 대기업과 공기업이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공공공사 수주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목적이다.

전기공사업은 발전·송전·변전·배전 설비 공사 및 도로, 철도 등 국가·산업시설물 전기설비 공사 등이다.

정부는 27일 '2019년 하반기부터 이렇가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하고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책자는 하반기에 변경되는 33개 정부기관 총 178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분야별·부처별·시기별로 소개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도서관, 그 외 각 부처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등으로 찾아볼 수 있다.

수도권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뉴스핌 DB]

정부는 중소 전기공사업자의 전기공사 시장참여 확대를 위해 전기공사업법을 개정하고 7월 9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법에는 대기업 기준이 새로 설정됐으며, 대기업인 공사업자가 도급받을 수 있는 공사금액의 하한도 설정됐다.

우선 시행령 개정안은 '대기업인 공사업자를' 자산 10조원 이상을 보유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공기업, 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지방직영기업, 지방공사 등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대기업인 공사업자는 국가와 공기업, 공기관, 지자체, 지방직영기업 등이 발주하는 전기공사 중 10억원 미만(공사예정금액)의 전기공사에는 참여할 수 없게 했다. 단 시행일(7월 9일) 이전에 공고된 입찰에 대해서는 소급적용 되지 않는다.

이러한 개정안이 시행된 이유는 대기업인 공사업자와 중소 사업자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훈 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시공능력 평가액 300억원 이상의 전기공사업자는 10억원 미만의 사업자에 비해 평균 405배 많은 수주를 가져갔다. 2016년에는 그 차이가 평균 710배로 확대돼 수주 불균형이 심화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전기공사 시장의 양극화 해소 및 전기공사 시장의 건전한 발전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규제를 신설했다"며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공공공사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