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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정 취소 논란 자사고, 일반·특목고와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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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독립된 재정 및 교과과정으로 운영
특목고, 수학·과학·외국어 등 인재 중심 교육
우수학생 쏠림 현상 심화, 교육 차별 논란 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전주 상산고등학교에 이어 안산동산고등학교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각각 전국단위와 광역단위 자사고인 두 학교는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일반고 전환이 불가피하다. 자사고 지정 취소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특목고, 일반고와 구분되는 자사고만의 특징이 명확하지 않아 입시를 위한 학교로 전락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사고는 정부 지원금 없이 독립된 재정과 자체적인 교과과정으로 운영되는 사립 고등학교를 의미한다. 2003년 자립형사립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1년 자율형사립교등학교로 전환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자율형사립고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교회 앞에서 자사고 폐지 반대 집회를 마친 뒤 손팻말을 들고 서울시교육청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9.06.20 mironj19@newspim.com

일반고와 가장 큰 차이점은 교과과정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학생 선발 기준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자사고가 대학 입시에 유리한 쪽으로 교과과정을 구성, 사실상 명문대 진학을 위한 맞춤형 고등학교라는 비판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전국에 46개 가량의 자사고가 존재하며 이중 10개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한 전국단위, 36개는 해당 학교 소재(광역단위)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광역단위다. 이번에 재지정이 취소된 상산고는 전국단위, 안산동산고는 광역단위 자사고다.

연간 학비도 일반고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700만원 수준이다. 여기에 기숙사비나 각종 추가 교육비를 합하면 2000만원 이상이 필요한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상대적으로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0조’에 의해 특수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를 의미한다. 과학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 국제고등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교과과정도 다르다. 외고는 외국어 교육, 국제고는 글로벌 인재, 과학고는 수학·과학 분야 인재 육성 등을 목표로 한다. 연간학비는 자사고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말그대로 특수한 목적(수학, 과학, 외국어 등)에 걸맞는 수준의 능력을 보유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자사고에 대한 가장 큰 비판 중 하나가 이미 특별한 인재를 위한 특목고가 있는 상황에서 자사고의 위치가 애매모호하다는 점이다. 이른바 우수학생 쏠림 현상으로 인해 일반고와의 격차만 벌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단위 자사고와 일반고 간 상위권 학생비율은 10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고에는 중학교 내신 성적 상위 10% 이상 비율이 평균 88%에 달하지만 일반고는 8.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자사고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자사고가 교육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정 취소가 재학생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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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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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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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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