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23년까지 노후 SOC 보강에 32조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년 초과 지하시설물 정밀안전점검..30년 초과는 '교체'
15종 기반시설 관리대상으로 지정..중장기 관리계획 수립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오는 2023년까지 오래된 기반시설(SOC) 관리에 연 평균 8조원, 총 32조원을 투자한다.

열수송관이나 송유관 등 20년 이상된 지하시설물은 정밀안점검을 시행하고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관은 교체를 원칙으로 관리한다. 도로와, 철도, 공항을 비롯해 전력구와 통신구와 같은 민간시설을 포함한 15종의 기반시설을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반시설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지난해 말 발생한 KT 통신구 화재와 백석역 열수송관 파열 사고로 기반시설 노후화로 인한 국민들의 관심과 생활 안전에 대한 요구는 더욱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통합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국토부, 산업부, 기재부 등 관계 부처가 범부처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2월 마련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기반시설관리법)'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다.

먼저 생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해소한다. 대책 마련에 앞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긴급점검과 함께 지난 2~4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두 차례 점검으로 발견된 일부 시설의 위험 요인은 내년까지 긴급보강을 우선 추진한다.

특히 지하시설물은 20년이 넘은 경우 5년마다 정밀안전점검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30년이 지나면 교체를 원칙으로 관리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한다.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투자도 확대한다. 정부의 안전관리 투자를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민간과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시설은 투자 세액공제 확대와 경영평가 반영을 비롯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연평균 3조원 정도의 투자를 유인한다. 이를 통해 모든 기반시설의 안전등급을 C등급(보통) 이상으로 관리하고 사고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방재시설은 B등급(양호) 이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반시설에 대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내년 1월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맞춰 중대형 SOC와 지하시설물 15종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대상 시설을 공공에 한정하지 않고 국민 생활 안전에 밀접하고 공공성이 강한 통신구, 송유관과 같은 민간시설까지 확대한다.

또 시설과 기관에 따라 각자 관리되던 분절적인 체계를 국토부와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과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안전인력을 확충하고 국토안전관리원을 설립해 입체적인 유지관리 이행체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기술을 기반시설 관리에 적극 도입한다. 기반시설의 이력·관리현황을 인프라 총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취약지역을 과학적으로 규명한다.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통신구, 전력구, 송유관 정보가 포함된 전국단위의 3D 지하지도를 오는 2023년까지 구축해 안전관리에 활용한다.

또 사물인터넷(IoT)·드론·로봇 등을 활용해 교량 하부, 물속과 같은 점검이 어려운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간다.

우리나라 기반시설은 지난 1970년대부터 집중적으로 건설돼 50여 년이 지난 지금 노후화 비율과 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저수지의 96%가 지어진 지 30년이 넘었고 송유관, 통신구와 같은 지하시설물 가운데 20년이 넘은 시설물이 90%를 웃돌고 있다.

지난 5년간 노후 기반시설물의 관리를 위해 투자된 비용은 약 26조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아직까지 건설비 대비 유지보수 비용의 비중이 10% 내외로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14∼’18) 주체별 유지관리 투자액 [자료=국토부]

지금 중대형 SOC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나 지하시설물은 개별법 위주로 관리되고 있어 시설별 안전 수준도 서로 다른 상황이다.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투자는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선제적 투자 계획은 미비했다.

또 국가 기반시설 전체를 총괄하는 관리체계가 없어 시설·기관별로 각각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노후 기반시설 관리현황에 관한 이력 관리가 부족하고 관련 통계와 정보화 시스템도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위험을 기관마다 산발적으로 처리해 왔다면 이제는 빅데이터 기반으로 잠재된 불안까지 발견해 총체적·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며 "이는 곧 국민의 안전 보장과 사회적 비용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투자가 연평균 8조원, 4년간 32조원 수준으로 확대되면서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