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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삼척 표류 北어선 귀순 여부에 "조사 중"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발표할 내용 있으면 할 것"
"돼지열병·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北 반응은 아직"

  • 기사입력 : 2019년06월17일 11:14
  •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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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최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표류하다 예인된 북한 어선 1척에 탑승해 있던 어민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는지 여부에 대해 “관계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발표할 내용이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듭된 질문에도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계속 진행이 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확인해 줄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1일 "오늘 속초 동북방 NLL 이남 부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어선 1척을 발견해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합동참모본부]

앞서 지난 15일 어민 4명이 탑승한 북한 어선 1척이 NLL을 넘어 표류하다, 삼척항 인근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남측 어선에 발견됐다. 현재 어민 4명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조사가 이틀째 진행 중이다.

한편 이 대변인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아프리카돼지열병 협력 제의에 대한 북측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계속 협의 중이다’라는 것 외에 새롭게 말할 게 없다”며 “돼지열병에 관해서도 북측으로부터 특별한 반응을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초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으로 일해 온 김창수 연락사무소 부소장이 지난 4일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사무처장 직에 대한 인사를 두고서는 “고위공무원 인사안과 같이 결부가 돼 현재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만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기능과 역할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직위가 공석인 경우에는 내부 규정에 따라 직무대리 방식으로 정상적으로 연락대표 간 접촉 등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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