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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국가유공자, 고령화 고려해 중장기 지원해야"

현충일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
"건강 관리는 당연한 보훈행정"

  • 기사입력 : 2019년06월06일 13:46
  • 최종수정 : 2019년06월07일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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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시간이 지날수록 고령화 되어가는 국가유공자 분들을 고려해 의료 서비스를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고령이 되면 발생하는 질병을 예측하는 등 미래를 고려한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정부가 지원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돌아가신 국가유공자 분들을 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계신 분들에 대한 건강 관리도 당연한 보훈행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제64회 현충일을 맞은 6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06.06 pangbin@newspim.com

이날 이 총리는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박금룡 애국지사(이명 박금동·93세)와 오희욱 애국지사(93세) 모두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애국지사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박금룡 애국지사는 일본군 소속으로 있으면서 지하공작 중 지난 광복군과 접선(1942년 11월 3일)하고 한국광복군 제2지대 입대 활동 O.S.S 훈련을 수료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됐다.

오희욱 애국지사는 1939년 한국 광복진선 청년공작대 입대 후 일본군 정보를 수집하고 한국 청년 탈출을 지원하는 등 독립활동을 수행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수여됐다. 

이 총리는 또 월남전 참전유공자 다섯 명(강규태, 김성수, 나채옥, 서남교, 황진오)의 병실을 찾아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그 밖에도 이 총리는 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으로부터 병원시설과 입원·치료 현황을 듣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 총리는 보훈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하면서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병구 국가보훈처차장, 김민숙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리이사허재택 중앙보훈병원장, 김봉석 진료부원장 등이 참여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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