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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노조 오후5시 파업 철회..정부와 안전대책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6월05일 17:09

최종수정 : 2019년06월05일 17:14

노·사·민·정 협의체 구성, 타워크레인 제도개선 방안 추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타워크레인 노조가 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대책을 논의키로 하면서 5일 오후 5시를 기해 점거를 풀고 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양대 타워크레인 노조와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모습. [사진=뉴스핌 DB]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민관 협의체에서 소형 타워크레인의 안전 강화 조치를 검토해왔다. 여기에 보다 빠른 시일 내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협의체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와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 시민단체, 타워크레인 사업자, 건설단체 관련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협의체에서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 제정, 면허 취득 및 안전장치 강화 등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과 글로벌 인증체계 도입을 구체화한다.

영세한 대여업자에게 계약이행보증을 강요하는 등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에도 나선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는 제도개선과 함께 불법 구조변경 및 설계결함 장비를 현장에서 퇴출시키고 모든 전복사고는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겠다"며 "제작 결함 장비에 대한 조사 및 리콜을 즉시 시행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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