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김연철 "한·미, 동시·병행적 '北비핵화 해법' 공감대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일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
"북미, 신뢰 회복 위해 서로 고민해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4일 한국과 미국 사이에 “북한의 선(先) 비핵화가 아닌 동시·병행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인식의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고 진단해 주목된다.

김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북미 관계 진전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체로 지금 큰 원칙에서 보면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에 대해선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결국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요한 쟁점에 대한 기술적 해법뿐만 아니라 신뢰도 중요하다”며 “(북미 간) 협상을 재개하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약화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미국도 북한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도 했다.

그는 “성공한 협상은 성공한대로, 합의를 못한 협상은 그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다”며 “합의를 못한 부분들은 상대가 정확하게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8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방문을 마친 뒤 경의선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입경하며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런 차원에서 미국도, 한국도 협상 재개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한미 간 협의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를 분명히 하는게 어떤 협상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북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단계에 대한 합의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점에서 최종적 상태로 어떻게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로드맵”이라며 “(다만) 로드맵이 어느 정도 필요하겠지만 (로드맵) 앞에 있는 부분들을 구체화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간 비핵화 로드맵 도출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문제들을 풀 수 있는 동시·병행적인 ‘초기 합의’도 필요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은 대화 재개 조건으로 ‘미국의 새로운 셈법’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그간 미국이 북한 비핵화 방법론으로 고수해온 선(先) 비핵화 후(後) 보상을 전제로 한 ‘일괄타결식 빅딜’을 접으라는 것이다.

그간 일각에서는 미국의 입장에서는 북한이 원하는 ‘단계적·동시적’ 방법론을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었다. 특히 이들은 과거 6자회담 실패의 원인을 단계적 접근법에서 찾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장관의 이번 발언은 빅딜을 고수했던 미국의 입장이 다소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동시·병행적이라는 방식이 사실상 북한의 단계적·동시적과 같은 개념으로 읽히는 만큼, 북미 간 조기 대화 재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게 한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사진
북한 노동당 9차 대회 임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노동당 제9차 대회에 참석할 대표자들이 1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 역사에서 중대한 정치적 사변으로 되는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가 열릴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당 대회의 준비사업이 마무리되고 성스러운 새 행정의 전위에서 활약할 전당의 대표자들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하순 노동당 9차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2.17 yjlee@newspim.com 통신은 "당 제9차 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과 방청자들이 1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했다"면서 "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희용 동지, 김덕훈 동지, 최동명 동지를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따뜻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 노동당 제27차 정치국 회의를 열어 당 9차 대회를 2월 하순 개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각 지역 대표들이 평양에 도착함에 따라 이르면 설 명절(북한은 당일 하루만 휴일)을 지난 이번 주말 당 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5년마다 열리는 노동당 대회는 2021년 8차 대회 이후 정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대내외 노선을 결정하게 된다. yjlee@newspim.com 2026-02-17 07: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