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미일정상회담] 나루히토 일왕 “첫 국빈으로 트럼프 대통령 맞게 돼 기쁘다”...비올라 선물 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사코 왕비는 하버드대 나무로 만든 문구
오늘 저녁 일왕 주최 궁중만찬에서 다시 만나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7일 나루히토(德仁) 일왕 부부를 예방해 도쿄 황거(皇居) 내 ‘다케노마(竹の間)’에서 약 15분간 담소를 나눴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유학한 나루히토 일왕과, 미국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마사코(雅子) 왕비 모두 영어에 능숙해 별도의 통역 없이 대화가 진행됐다고 지지통신은 전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나의 즉위 후 첫 국빈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관계는 과거의 전쟁 등 여러 가지 역사를 뛰어넘어 지금의 훌륭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7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을 예방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루히토 일왕 부부와 트럼프 대통령은 부부는 첫 만남이며, 나루히토 일왕이 일왕으로서 외국 정상과 회견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통신에 따르면 퇴위한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 부부의 근황과 전일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스모 관전 등이 화제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 1월 일본을 방문해 아키히토 일왕 부부를 예방한 바 있다.

담소 후에는 서로 준비한 선물을 주고받았다. 일왕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늘과 바다의 푸른색을 이미지화 한 도자기 ‘화병’을 선물했으며, 멜라니아 여사에게는 금세공으로 장식한 목제 ‘보석함’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나루히토 일왕에게는 미국제 비올라를 선물했으며, 마사코 왕비에게는 모교인 하버드대학의 나무로 만든 문구 등을 선물했다.

나루히토 일왕에게 비올라를 선물한 것은 그의 취미가 비올라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가쿠슈인(学習院) 관현악단에 소속될 만큼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실내악이나 관현악 연주회에 종종 참석하고 있다. 특히 2004년엔 한일우호 기념음악회, 2007년 한중일 합동 실내악 콘서트에서 정명훈 등 유명 음악인과 협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에는 나루히토 일왕이 주최하는 궁중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만찬 모두에 나루히토 일왕이 환영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인사 연설을 할 예정이다.

2018년 12월 가쿠슈인(学習院) OB 관현악단 정기연주회에서 비올라를 연주하고 있는 나루히토(德仁) 일왕. [사진=지지통신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