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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쯔하오] 마오쩌둥도 반한 390여 년 중국 가위 명가 장샤오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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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담배 등 항저우의 5대 전통 특산품
마오쩌둥, "장샤오취안 가위는 1만 년 지속돼야"
끊임없는 혁신으로 2018년 매출 5억 위안 기록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1일 오후 5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에는 명나라 시기 1628년 설립된 이후 장인정신을 고집하며 가위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이 있다. 바로 3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가위 브랜드 장샤오취안(張小泉)이다.

‘실크(비단)의 도시’로 유명한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 위치한 ‘가위명가’ 장샤오취안은 실크를 비롯해 부채, 분가루, 담배와 함께 항저우의 5대 전통 특산품 중 하나로 꼽힌다.

장샤오취안 [사진=바이두]

장샤오취안은 청나라 궁정 전용 가위로 쓰이며 명성을 날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청대 건륭제가 항저우에 행차를 나왔다가 장샤오취안 가위를 보고 한눈에 반해 황실에 공납용으쓰이기 시작했다. 오늘날까지 전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국민 가위’로 자리매김했다.

총 72단계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장샤오취안은 중국 유명 인사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는다. 중국의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톈한(田漢)은 장샤오취안의 가위를 ‘바람처럼 날렵하고 기름처럼 매끄럽다’고 묘사했다. 중국 초대 주석인 마오쩌둥(毛澤東)은 수공업 진흥개혁을 지시할 당시 "장샤오취안 가위는 1만 년 후에도 존재해야 한다"며 극찬한 바 있다. 

1963년 류샤오치(劉少奇) 중국 전 국가주석은 동남아 국가 순방 시 장샤오취안 가위 세트를 선물로 챙겨가기도 했다. 장샤오취안은 이를 통해 중국 대표 가위의 입지를 굳혔다. 

현재 장샤오취안은 중국 정부가 역사적, 문화적 의미가 있는 전통 기업에만 특별히 사용하는 ‘중화(中華) 라오쯔하오(老字號)’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또 이 기업만이 가진 고유한 가위 제조 기술은 중국의 국가급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다.

1628년 가내수공업으로 출발한 장샤오취안은 국유기업을 거쳐 항저우그룹유한공사로 탈바꿈했다. 현재 가정용 가위를 비롯해 농공업용 가위, 재단 가위, 미용 가위 등 100여 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400 여 종에 이르는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가위 생산량은 4000여만 개에 이른다. 전문 가위 연구소를 따로 두고 있으며, 총 직원 수는 800여 명에 달한다.

장샤오취안의 가위 [사진=바이두]

장샤오취안은 중국 내 시장에서 줄곧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지역에서도 활발히 판매 중이다. 지난 1915년 파나마 국제박람회에 수상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장샤오취안이란 브랜드 이름은 창업자 이름에서 따왔다. 창업자 장샤오취안은 부친과 함께 장다룽(張大隆)이란 가위 점포를 열었는데,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재료만을 사용하면서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렸다.

이후 부친으로부터 가업을 이어받은 장샤오취안은 자신의 이름을 딴 장샤오취안으로 상호명을 바꿔 가업 명맥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오늘날 장샤오취안은 고유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사회상에 걸맞은 적절한 시스템 경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즉 전통적인 제조 기법에 현대적 생산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만 고집하지 않고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 입점해 판매 루트 다양화에 힘쓰고 있다. 또 가위박물관 운영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가위박물관은 부지면적 2000㎡, 건축면적 500㎡규모로 총 15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선 미국 인기 드라마 ‘한니발’ 시즌 3 PPL 광고 등을 통해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장샤오취안은 매출액 5억 위안(약 861억원)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오쯔하오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중국 전통 기업들이 변화와 혁신에 실패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4월 장샤오취안은 향후 3년 내 매출액 20억 위안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장샤오취안은 올 1분기만 해도 27종 주방용 도구와 19종의 정원용 도구를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엔 장샤오취안 연구개발 팀에 12명을 신규 영입해 300여 종의 신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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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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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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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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