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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화두 '유니콘', '글로벌' 성공비결 제시합니다" 유정범, 김희진 대표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06월19일 15:24

6월 19일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특강
창업 양대 화두 '유니콘', '글로벌' 성공 비결 제시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오는 6월 19일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특강을 맡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와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사에서 유 대표와 김 대표는 최근 창업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유니콘', '글로벌' 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성공 비결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사진=메쉬코리아]

 

◆ 유정범 대표, IT 서비스 활용한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

먼저 유정범 대표는 '유니콘 비즈니스 모델 만드는 법'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유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메쉬코리아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다.

유 대표는 1982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에서 수학과·금융경제학과를 전공했다. 귀국 이후, 이륜차로 배달하는 기사들과 배달대행을 원하는 점포를 이어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유 대표는 지난 2013년 메쉬코리아를 설립해 현재의 부릉을 탄생시켰다.

배달대행 서비스 '부릉'은 IT서비스를 활용한 배달 대행 플랫폼이다. 고객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문을 하면, 각지에 퍼져있는 배송기사들에게 알맞은 배차를 해 배달을 대행하게 하는 통합 배달 플랫폼 서비스다.

배달을 대행하는 이륜차 배송 기사들과 배달서비스가 필요한 점주의 수요를 모두 만족시키는 '부릉'은 점차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 450여 개 거점을 중심으로, 1만5000여 명의 배송 기사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배송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륜차 배달 대행에서 사륜차로 서비스를 확대해 더 많은 배송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부릉'의 잠재력은 이미 여러 기관을 통해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연속해서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을 수상했고, '제 17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 혁신 대상'을 비롯해 일자리와 IT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여러 부처의 장관상도 수상했다. 현재 180여 명의 직원과 함께하고 있으며, 1033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 [사진=유라이크코리아]

◆ 김희진 대표, 세계 최초 가축헬스케어ICT 비즈니스 

김희진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뚫어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바이오 전문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세계 최초 가축 헬스케어 ICT 사업인 '라이브케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케어'는 각종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 캡슐을 가축에게 경구로 투여해 체온·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임신 등에 대해 미리 예측하는 IoT(사물인터넷)기반 서비스다.

김 대표는 창업 당시,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을 미리 예측하는 IT 시스템이 왜 없을까'라는 생각에 서비스를 구상했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가축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One health' 캠페인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유라이크코리아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지난 2017년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대만·브라질·호주·뉴질랜드·유럽(EU)·중국·아랍 등 세계 각지에 특허를 출원하고 서비스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본사와 '라이브케어'의 호주·뉴질랜드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두 혁신 창업가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대상'은 오는 6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볼룸(B1)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이노비즈협회 등 7개 기관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스타트업 발굴 이벤트로 꼽히고 있다.

수상부문은 7개 후원기관장 상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서류심사는 오는 6월 3일까지 이어지며, 오는 10일 수상기업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PC : https://bit.ly/2VSEEKE

모바일 : https://bit.ly/2weeBhX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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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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