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학의 사건-버닝썬 게이트, 잡범 잡고 ‘권력층’ 또 놓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총장’ 윤모 총경 구속영장 신청도 못한 채 검찰 송치 예정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직접 수사 가능성
버닝썬 게이트에 잡범만 구속..김학의 영장 발부 어려울 듯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강남 유흥클럽 ‘버닝썬 게이트’ 핵심으로 지목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김학의 사건’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기로에 처하면서 두 사건 모두 권력층 개입을 밝히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경찰과 국세청 등 일부 권력기관 유착 의혹을 지적했는데도 불구, 경찰의 수사 미비가 논란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으로 지목된 가수 승리(왼쪽), 뇌물수수 및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 차관(오른쪽) [뉴스핌 DB]

성접대와 성매매,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는 14일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승리와 동업자로 알려진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도 함께 영장심사를 받게 됐다.

승리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은 △성매매 △성매매알선 등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 5개 혐의다.

버닝썬 게이트에 가수 정준영 씨는 2015년말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촬영한 동영상을 승리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등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됐다.

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씨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 연예인이 무더기 구속되면서, 승리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하지만, 정 씨와 승리 등이 대화를 나눈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윤모 총경 등 권력층에 대한 경찰의 수사는 사실상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버닝썬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윤모 총경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구속영장 신청도 못한 채,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것.

이 때문에 경찰 수사를 지휘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신응석 부장검사)가 윤모 총경에 대해 직접 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법조계는 버닝썬 게이트가 불거진 뒤, 일부 연예인과 직급이 낮은 일선 경찰관 선에서 수사가 끝날 것으로 우려해왔다.

경찰이 경찰을 수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버닝썬 게이트에 실제 몇몇 잡범만 구속되고 말았다. 정준영 씨는 최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해 승리 영장 발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뇌물수수 및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 차관도 구속 기로에 놓였다. 김 전 차관은 이르면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의 사건’은 윤 씨의 강원도 한 별장에서 신원 불상의 사회 유력 인사와 여성들 사이에서 성관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으로, 2012년과 2013년 두차례 검찰 수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난 바 있다.

이에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지난달 1일 공식 출범, 윤 씨와 김 전 차관 등을 소환 조사한 끝에 13일 김 전 차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수사단에 따르면 김 전 차관은 2007년쯤 윤 씨로부터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비롯해 총 1억3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신업 법무법인 하나 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는 “버닝썬 게이트는 업주와 경찰의 유착 관계가 핵심인데, 경찰이 수사를 하고도 지금까지 밝히지 못했다면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며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 혐의도 사건 발생 시간이 많이 흘러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