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취약점 발견..."예상치 못한 문제 나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유럽 등 출시 연기..."전량 회수, 보완할 것"
사전 예약자들에 "2주 내 공지할 것"...환불 안내도
업계 "예상 가능한 문제...준비 부족했다" 지적

[서울=뉴스핌] 심지혜·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예상치 못한 문제 나타났다"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첫 출시국인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한 리뷰 과정에서 취약점이 나타나자 미국 출시를 위해 준비한 제품을 전량 수거하고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2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빌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23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출시를 잠정 연기하고 출시 일정을 수주 내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로 계획했던 미국 출시 일정 뿐만 아니라 5월 3일 유럽 출시와 중국, 동남아 등에서 계획했던 공개 행사도 모두 중단했다.

미국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 관련 일정도 중단했다. 미국 법인은 사전 갤럭시 폴드 사전 예약자들에게 사과의 메일을 보냈다. 2주 안에 구체적인 배송 일정에 대해 공지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제품이 배송 되기 전까지 사전예약을 위해 지불한 비용(1980달러)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또한 예약 취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주요 언론 등을 대상으로 갤럭시 폴드 리뷰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디스플레이 주요 부품이 화면 보호 필름처럼 쉽게 뜯어지면서 화면이 파손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결정적 원인은 리뷰어가 디스플레이 부품을 떼어낸 데에 있지만, 화면을 망가뜨릴 수 있는 주요 부품임에도 이를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고 쉽게 뜯어 낼 수 있도록 만든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또 다른 리뷰어에게서는 화면이 깜박이는 등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을 수거, 검사해보니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현상이 발견됐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폴드가 기존과 다른 형태의 새로운 제품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취약점을 발견, 보완 조치해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출시를 위해 미국 등 각 국에 전달했던 갤럭시 폴드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준비가 안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요 부품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것을 넘어 사용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문제임에도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익명을 요구한 디스플레이 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사태를 예상하지 못하고 리뷰 제품을 보냈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필수 부품이라 건드릴 수 없게 하려면 충분히 고지하든지 손으로 인위적으로 뗄 수 없는 조치를 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기계적인 검사만 하다 보니 문제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사고로 실제 사용자들이 부딪치게 될 부문을 추가로 검사해야 하는 등 변수가 많아 상당한 시간과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