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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회장 퇴진] 차남 김남정 부회장, 동원 2세대 이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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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승계 완료...김남정 부회장 중심 변화·혁신 가속도 전망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살아있는 장보고'라 불리는 김재철(85) 동원그룹 회장이 명예로운 자진 퇴진을 선언했다. 1969년 동원산업을 창업하고 회사를 이끌어 온지 50년 만이다.

16일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이천의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회장에서 물러서서 활약상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사진=동원그룹]

김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1세대 창업주로 창업 세대가 명예롭게 자진 퇴진하는 사례가 그 동안 거의 없었다.

김 회장 퇴진 이후 동원그룹 경영은 큰 틀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엔터프라이즈가 그룹 의 전략과 방향을 잡고 각 계열사는 전문경영인 중심으로 독립경영을 하는 기존 경영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작업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재철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67.98%)이며 김 회장은 지분 24.5%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동원엔터프라이즈는 산하에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3곳과 동원홈푸드를 비롯한 비상장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 회장의 퇴진 선언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오랫동안 고민하다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창업 세대로서 소임을 다했고 후배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물러서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평소 “기업은 환경적응업이다”라는 소신을 밝히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온 김 회장은 동원의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세대가 이끌어야 한다고 판단해서다. 

김 회장은 최근 인공지능(AI)에 관심을 갖고 이를 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은 물론 글로벌 기업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RPA를 경영에 도입하는 것도 직접 진두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장에서 물러난 후 김 회장은 그룹 경영과 관련해 필요한 경우에만 그간 쌓아온 경륜을 살려 조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재계 원로로서 한국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방안도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회장은 “그간 하지 못했던 일,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일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사진=동원그룹]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동원 2호기 본격 출범 

동원그룹을 이끌게 된 김남정 부회장은 김재철 회장의 2남2녀 중 차남이다. 김 부회장은 2013년 부회장에 올라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 부회장 취임 후 동원그룹이 인수합병한 기업은 9곳에 달한다.

이 같은 외형 확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그룹은 수산-식품-종합포장재-물류의 4대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 ‘스타키스트’를 인수한 데 이어 아프리카 국영기업이었던 ‘S.C.A SA’와 미국의 종합포장재 회사 ‘탈로파시스템즈’, 베트남의 최대 포장재 회사 ‘TTP’, ‘MVP’를 인수하는 등 세계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국내 대형 물류회사 중 하나인 동부익스프레스를 전격 인수하며 재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반식품 부문을 맡고 있는 동원F&B와 조미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동원홈푸드에 대한 증설 투자를 잇달아 진행 중이다. 

 

1969년 8월 동원의 최초 어선인 '제31동원호' 출어식에 참석한 김재철회장.[사진=동원그룹]

◆창립 50주년..항해사에서 글로벌 기업 수장으로

동원그룹은 1969년 4월 16일 서울 명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 3명과 원양어선  한 척으로 사업을 시작한 동원산업이 모태가 됐다. 동원산업은 신규 어장 개척과 첨단어법 도입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오일쇼크 등 갖은 위기를 잘 넘겨 국내 최대 수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수산업에서 자리잡은 동원산업은 1982년 국내 최초의 참치 통조림인 ‘동원참치’를 출시하며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참치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 줄로 늘어놓았을 때 지구 12바퀴 반을 돌 수 있는 양인 62억캔이 넘게 팔리며 국민식품으로 사랑 받고 있다.

동원그룹은 1982년 한신증권을 인수하며 증권업에 진출했고 이후 사명을 동원증권으로 바꿔 첨단 금융기법을 잇따라 도입하며 성장을 거듭했다. 동원증권은 이후 동원그룹과 계열 분리했고, 사명을 바꿔 현 한국투자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동원그룹은 양반김, 양반죽 등 다양한 국민 대표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사업을 키웠고 2000년 종합식품기업인 동원F&B를 설립해 일반 식품은 물론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

동원그룹의 종합 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대한은박지(2012년), 한진피앤씨(2014년) 테크팩솔루션(2014년), 아르다 메탈 패키징 아메리칸 사모아(現 탈로파시스템즈, 2014년), 베트남 포장재기업 ‘TTP’, ‘MVP’(2015년) 인수를 통해 연포장재 및 각종 기능성 필름을 포함해 PET용기, 캔, 유리병, 알루미늄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종합포장재 기업으로 도약했다.

이후 2016년 종합물류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며, 물류 사업을 본격 확대했으며 현재 수산∙식품∙패키징∙물류의 4대 축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기준 연매출 7조2000억원에 달하는 기업집단으로 성장했다.

동원그룹은 2008년 미국 최대 참치 브랜드인 스타키스트 인수를 시작으로 세네갈의 통조림 회사 스카사(S.C.A SA), 베트남의 종합 포장재기업 TTP∙MVP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발돋움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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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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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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