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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속초산불] 산업부, “고성 정전가구 오늘 자정까지 정상화”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6:04

최종수정 : 2019년06월26일 17:27

손상 배전선로 복구..비상대책본부 가동중

[세종=뉴스핌] 김홍군 = 산업통사자원부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손상된 배전선로를 5일 자정까지 복구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정전중인 고성군 원암리 48가구에 다시 전기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산불 발생 이후 비상대책본부 및 에너지원별 비상점검반(전력분야, 가스분야, 석유분야)을 가동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에 대응반을 보내 대응중이다.

산업부와 에너지 공기업들은 당분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이재민 대피소 내 전력·가스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이재민들이 집으로 복귀하기 전에 주택 등의 전력·가스설비를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산불로 인한 정전 등으로 국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 불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강원도 화재 직후 한전은 김동섭 사업총괄부사장을 속초의 현장대책본부에 보내 사태파악 및 수습에 나섰다.

한전 관계자는 “화재가 잡힌 구간은 설비를 점검하고 보강하는 조치를 시행중이다”며 “진행구간에 대해서는 경비를 강화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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