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본무 전 회장 285억800만원, 구본준 부회장 40억68000만원 수령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반년간 12억7200만원을 급여 수익으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LG가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기본급으로 8800만원을 7~12월 중 매월 수령했고 같은 기간 역할급이 같은 액수로 지급돼 총 10억6000만원을 받았다.
구 회장은 여기에 상여급으로 2억1200만원을 추가수령해 총 12억7200만원을 받게 됐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해 산출 지급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故 구본무 전 회장은 285억800만원을, 하현회 대표이사는 20억8700만원을, 권영수 대표이사는 6억2600만원을, 구본준 부회장은 40억68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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