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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똘똘한 카드채 발행 '급감'에 국민연금 수익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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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카드채 순발행 -1.08조...2005년 3월 이후 '감소폭 최대'
국내채권 비중 늘린 국민연금, 수익률 효자 카드채 품귀 '답답'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일 오후 4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백진규 기자 = 올해들어 카드채 발행이 급감하면서 국민연금 수익률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국공채에 비해 비중은 낮지만 안전하면서도 똘똘한 수익률을 제공해온 카드채의 공급 감소는 연금 전체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드채 발행잔고가 지난 1월말 59조7330억원에서 3월말 기준 58조6530억원으로 급감했다. 지난 두 달간(2~3월) 카드채 순발행만 –1조800억원 수준이다.

특히 지난 2월 카드채 순발행(-7900억원)은 카드사태 수습국면에서 카드업이 크게 위축됐던 지난 2005년 3월(1조2578억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카드채 급감 현상은 카드사들이 자금조달을 ABS(자산유동화증권)로 바꾸면서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되는 ABS는 'AAA' 등급으로 조달 금리가 크게 낮다. 금융회사는 ABS 발행을 통해 부채비율을 높이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사진=김승현 기자]

이에 카드채 의존도가 높은 국민연금으로선 채권투자에 애로를 겪게 됐다. 채권업계 한 관계자는 "국민연금 국내채권 투자비중 69%를 차지하는 국공채를 제외하면, 카드·캐피탈 등 여전채가 매수비중 상위권에 포진됐다"면서 "국민연금 입장에선 카드채는 안전한 고수익 투자처"라고 전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부장도 "카드채는 국공채보다 신용등급은 떨어지지만,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처"라면서 "동일 등급 회사채보다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카드채를 빼놓고 채권투자를 논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국민연금의 전체 435개 투자채권 중 카드채 비중은 14.74%(2017년말 기준). 당시 카드채 발행잔액 51조5490억원 중 7조5964억원이 카드채다. 채권별로는 삼성카드가 11위(2조1689억원)였고, 17위 신한카드(2조149억원), 23위 KB국민카드(1조4828억원), 40위 우리카드(7056억원), 50위 하나카드(4760억원), 54위 현대카드(4348억원), 72위 롯데카드(3134억원) 순이다.

지난해 주식투자에서 큰 손실을 본 국민연금이 총 수익률을 -0.92%로 방어한 것도 채권투자가 큰 역할을 했다. 부문별로 국내주식(–16.77%)과 해외주식(–6.19%) 손실을 국내채권(4.85%), 해외채권(4.21%)이 상쇄했다.

한 채권딜러는 "국민연금 수익률이 작년에 마이너스였는데, 국내주식·해외주식 모두 큰 손실을 봤다"면서 "하지만 전체 투자비중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국내채권이 4% 넘게 수익을 내며 국민연금 전체 수익률을 떠받쳤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업계에선 지난 2~3월 카드채 발행 물량이 급감하면서 국민연금 채권투자 수익률이 어려워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채 발행감소에 따른 수익률 관리 상황에 대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우리가 (카드채쪽) 워낙 큰 손이라서 우리가 말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말하기 곤란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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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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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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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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