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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정신 잇는 GS리테일, 고객과 상해 임시정부 발자취 찾는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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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리테일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00명의 고객과 함께 2박3일간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 캠페인을 기획했다.

18일 GS리테일은 SNS 고객 참여형 콘텐츠 제작 캠페인을 내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우리가 나라를 사랑하는 방법’을 테마로 한 콘텐츠를 자유 형식으로 제작한 후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의 전 SNS 채널에 게시하고 해시태그(#우리가나라를사랑하는방법, #GS리테일)를 남기면 된다.

고객 참여형 컨텐츠는 동영상, 정지영상, 텍스트 등 형식에 제한이 없으며, 캠페인 기간 종료 후 GS리테일 임직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 50개가 선발된다.

우수작 컨텐츠를 게시한 고객에게는 동반인 1인을 포함한 2인이 상해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 역사 해외 탐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외 탐방은 5월 24일부터 5월26일까지 2박3일간 상해임시정부, 홍구공원, 백범 김구 선생의 피난처였던 항주 독립운동 사적지 등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을 위해 애쓰셨던 임시정부 요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피우진 보훈처장 등 양측의 인사들이 협약체결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이 외에도 임시정부 수립과 관련해 다양한 독립 운동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한다. 고객들이 GS리테일의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할 때 증정 하는 멤버십 팝카드에 보훈처와 협의를 통해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단체 사진을 전면에 디자인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 멤버십 팝카드는 4월 1일부터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하는 고객들께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멤버십 팝카드 상단에는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문구가 들어간 보훈처의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공식 엠블럼도 인쇄됐다.

멤버십 팝카드의 사용, 등록 방법을 알려 주는 동봉된 속지에는 월별로 다른 ‘이 달의 독립운동가’와 ‘독립 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에 관한 내용도 소개된다.

GS리테일과 보훈처는 오랜 기간 함께 이어온 공익적 역사 알리기 캠페인을 보다 발전적이고 심화시킨 형태로 연중 지속하고자 18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지방보훈청 4층 호국홀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해 ‘독립 유공자 홍보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의 참석자들은 환담의 자리에서 선열들의 공훈을 기억하고 계승해 갈수 있도록 더욱 의미 있는 역사 알리기 캠페인과 다양한 독립 운동 후손 지원 사업을 확대해가기로 뜻을 모았다.

GS리테일의 이 같은 행보는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GS그룹의 창업주 허만정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일환이다. 허만정 창업주는 100여 년 전 독립운동 단체인 '백산상회' 설립에 독립자금을 대는 등 후원금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고객들과 함께 애국을 실천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알리고 독립운동을 위해 힘쓰다 서거하신 임시 정부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기회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GS리테일의 전 점포가 올 한해는 역사 알리기에 앞장서며 국민이 지킨 역사와 국민이 이끌 나라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는 공익적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시정부 역사 알리기 버전의 멤버십 팝카드 이미지 [사진=GS리테일]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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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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