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DGB금융그룹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및 DGB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임추위)는 DGB금융지주 5명, DGB대구은행 2명의 새로운 사외이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외이사 최종 후보추천 절차는 개선된 지배구조관련 내부규정에 따라 내부 경영진 등의 개입 없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임추위를 통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기존 5명에서 2명이 증원된 총 7명의 사외이사를 구성한다.
기존 사외이사 중 조해녕, 하종화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인해 자리를 물러나고, 김택동, 이상엽, 이용두, 이진복, 조선호 사외이사가 새 후보로 추천됐다.
DGB대구은행 사외이사는 기존과 같은 5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사외이사 중 김진탁, 구욱서 사외이사는 임기만료로 자리를 떠난다.
대신 금융지주 사외이사였던 전경태 사외이사가 지주의 임기만료와 함께 은행으로 신규 선임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사외이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고 성장하는 DGB금융그룹이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의 발전 방향성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이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진은 3월 말 예정된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다.
rpl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