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손경식 경총 회장 "국민연금, 한진그룹 주주권 행사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용균법 우려도..."원청이 모든 문제 책임 지는 것은 무리"
최저임금 지적도..."고용, 투자는 축소...해외 투자만 늘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손경식 경총 회장이 한진그룹에 대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손 회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총 신년 간담회' 자리에서 "한진그룹 문제가 시발이 돼 다른 기업으로도 확대되지 않을까 상당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경총은 22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자리에는 손경식 회장과 김용근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심지혜 기자]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기관투자가 의결권 행사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한공과 한진칼 등에 대한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기로 했다. 

손 회장은 "일시적으로 일어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 할 것인지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에 대해 얼마나 잘 해오고 있는지를 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국민연금이 분명한 원칙을 갖고 봐야 한다"며 "앞으로 문제가 논의될 것인 만큼 경총에서도 예의주시해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김용균법(산업안전법 개정안)에 대한 걱정도 나타냈다. 손 회장은 "위험 작업을 외주 주지 못하고 전문가가 있는데도 원청이 직접 다 해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원청자가 도급자가 하는 일에 모든 첵임을 지도록 하는 것도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문제도 짚었다. 기업들의 호소가 과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저임금 인상 수준은 경제 수준에 비해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 수준이 국민의 뜻보다 더 많이 책정된 것 같다"며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할 때에는 경제 수준과 국민들의 뜻에 맞는 정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전에는 150억의 이익을 남긴 회사가 인상 이후 70억으로 이익이 줄었다는 사례를 들었다"며 "기업들의 내부 데이터이기 때문에 전체 통계를 내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실제적으로 어려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CED) 국가들 수준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다"면서 "앞으로 경제 발전에 있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용근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고용 통계를 보면 제조업과 도소매업 고용, 투자가 줄어든 반면 해외 투자는 2017년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손 회장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등과 관련된 노사 문제에 있어서는 힘의 균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ILO 협약 비준 등과 관련된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노조 측 주장만 수용할 것이 아니라 힘의 균형이 이뤄져야 상생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손 회장은 올해에도 기업 경영 환경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관련 제도 개선과 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회장은 "올해 초부터 논의될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 입법 논의가 합리적인 틀 안에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