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문성현 "탄력근로제·ILO 협약 빅딜가능성 희박…합의에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9년 사회적대화 운영계획' 신년간담회 개최

[서울=뉴스핌] 정성훈 기자 =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6일 탄력근로제와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빅딜과 관련, "개별위원회에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빅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애둘러 표현한 셈이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4일 경사노위를 방문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늘리는 방안과 국제노동기구(ILO) 협약 비준안을 맞교환 하는 빅딜을 최대한 할 수 있다"고 밝혔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와 ILO협약 비준안 빅딜) 이 문제는 개별적 사안이지 딜을 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개별 사안으로 노사정 간 진지한 모색과 논의를 하고 있다"며 "이게 우리가 딜이냐 아니냐 문제가 나오고 있는 것은 둘다 2월 임시 국회에서 정리돼야 하고 있는 문제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방문하여 문성현 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9.01.14 kilroy023@newspim.com

이어 "ILO는 100주년 이전에 비준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을 거쳐서 처리한다는 타임 테이블이 나와 있고, 탄력근로 문제도 기왕이면 작년 연말에 처리하려고 했던 것을 2월 임시국회로 넘겼기 떄문에 이 두 가지 의제가 같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두 안건에 대한 노사 주체가 같아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개별 사안에 대해서 위원회별로 진지하게 논의하고 있고, 2월 임시 국회에서 책임있게 처리하기 위해선 개별 위원회 차원에서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동석한 박태주 경사노위 상임위원도 "이른바 ILO 기본협약과 탄력근로제 사이에 빅딜 문제를 경사노위에서 추진하는거냐는 물음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아니면 노사관계제도위원회나 노동시간 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다"면서 기본적으로 이 빅딜은 이번 2월 국회에서 가능한 다 같이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안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개 안건을 교환하는 빅딜 가능성은 논의한 바 없고, 더욱이 노사가 이 두개 안건을 교환할 수 있는 확신이 없다"면서도 "빅딜의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향후 진행 과정에서 운영위원회, 본위원회를 거치면서 가능성을 타진할 수는 있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또 경사노위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수근 위원장도 "우리 노사관계제도개선위에서 엊그제 언론의 보도를 보고 여러 위원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경사노위로부터 지시받은 적이나 전달받은 사항은 전혀 없다"면서 "저희는 하청업체라 맡은 바 열심히 해서 운영위원회에서 넘기는 일에만 집중한다"고 일축했다.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 공익위원 간사를 맡고 있는 강성태 위원도 "언론에서 빅딜 이야기를 하지는데 이걸 가지고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이야기 하지 않았고 이야기 할 성격도 아니다"며 "이철수 위원장도 누누히 말씀드렸다시피 노사 합의에 관한 믿음이 있다. 노사가 지금까지 굉장히 진지하게 논의에 참여하고 있고, 이철수 위원장의 노사 합의 의지도 강해서 국민들이 원하는 합의가 되지 않을까 희망스럽게 점쳐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