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주말에 보는 이슈+] 눈 앞에 다가온 판문점 JSA 관광…베를린장벽 같은 명소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부터 판문점 JSA관광 시작…자유왕래 여부 관심
국방부 “연내 JSA 자유왕래 목표로 추진 중” 공식 발표
초기엔 ‘자유관광’ 아닌 남북 민사경찰‧가이드 인솔할 듯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이달부터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자유왕래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JSA 관광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연내 JSA 자유왕래가 가능하겠느냐’는 취재진 질의에 “그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 9월 남북은 4.27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체결하고 JSA 비무장화 등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과 북, 유엔군사령부는 3자 협의체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JSA 내 지뢰 제거, 화기‧초소 철수, 상호 검증 등 JSA 비무장화 조치를 진행해왔다.

또 양측 진입로 상에 경계초소를 신규 설치하는 동시에 ‘공동근무수칙’을 새로 마련했다.

판문점 JSA 전경. [사진=뉴스핌DB]

◆ 北·中 여행사, JSA관광 프로그램 출시 “항공‧숙박 등 포함 162만원대”

JSA 비무장화 조치가 진척을 보임에 따라 JSA 관광(자유왕래)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특히 국방부가 지난 29일 처음으로 “연내 JSA 자유왕래를 목표로 추진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북한과 중국의 일부 여행사는 이미 가격과 프로그램까지 짜놓은 JSA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0월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광저우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여행사 ‘LE 트래블’은 JSA 일대와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한국 측 일부 시설까지 방문하는 여행상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LE 트래블 관계자는 “비행기, 비자, 보험, 숙박 등을 포함해 1인당 1만위안(한화 약 162만원)이 넘는 고급 여행상품을 준비 중”이라며 “JSA의 군축이 끝나면 판문점의 군용 시설과 구역이 방문객들에게 개방될 것이고 MDL을 지나 한국 측 일부 시설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광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미 비무장화가 되었기 때문에 안전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자유관광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 중순께  북한의 최대 국영여행사인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공식 대리점인 'JS 투어스'도 JSA 관광 여행상품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JSA 관광이나 자유 왕래에 대한 명확한 한국 정부의 입장이 없었기 때문에 여행 프로그램에 따라 실제로 관광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비무장화가 진행되기 전이어서 향후 JSA 관광상품을 다시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이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남측 신규 초소(사진 위)와 북측 신규 초소. [사진=국방부]

◆ 자유왕래 하더라도 자유관광 아닐 가능성도...
    남‧북‧유엔사, 민사 경찰‧가이드 인솔 관광 추진

아직 과제는 남아 있다.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가 협의 중인 JSA 공동근무수칙 마련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도 “처음 협의하는 것이라 자세하게 짚어봐야 할 사안이 있고,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관광 형태도 알려진 것처럼 자유 관광이 아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방부에 따르면 3자 협의체는 완전 자유왕래(관광)가 아닌 양측의 민사경찰·가이드 등이 관광객을 이끌고 JSA 내부를 관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9·19 군사합의서에 따라 비무장화 조치가 이뤄진 뒤 남북 경비병력이 철수된 채 있다.

◆ 눈 앞에 다가온 JSA 관광…분단의 상징서 평화의 상징물로 바뀐다

JSA는 1953년 정전협정 당시 유엔군과 중국 인민군, 북한군이 교섭 장소로 활용하고자 군사정전위원회 본부 구역인 군사분계선(MDL)에 설정한 곳이다.

원래 양측이 자유롭게 왕래했지만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이후 MDL 위치에 콘크리트턱을 설치, 그 선을 넘지 못하도록 했다.

이 때문에 흔히 JSA는 분단 상태인 남북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곳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이달 내 JSA 자유왕래가 시작되고 남북 주민들이 관광까지 할 수 있게 된다면 JSA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