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실제가치 제로(0) 종국엔 휴지조각 될 것, 중국기관들 가상화폐 비관 예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트코인 81% 폭락에 중국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패닉
허상, 집단적 믿음 무너지면 0원으로 폭삭할 수 있어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작년 말 고점 대비 80% 넘게 폭락하면서, 중국 가상화폐 투자자들도 패닉에 빠졌다. 중국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가상화폐의 본래 가치는 ‘제로(0)’라고 설명했고, 주요 기관과 학자들도 가상화폐 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6일 비트코인 가격이 새로운 심리적 저항선으로 꼽히던 350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가상화폐 거래, 채굴 등 관련 업종에 투자한 중국인들도 SNS에 “이제는 손을 떼겠다, 자산의 98%를 잃었다”는 글을 올리며 현실을 비관하고 있다. 중국은 전 세계 비트코인의 70%를 채굴하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 채굴국이며, 국내 거래소를 폐쇄한 뒤에도 웨이신(微信, 위챗) 등 SNS를 통해 가상화폐 암거래 시장을 키워 왔다.

지난 4개월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 [캡쳐=빗썸]

매체 증권시보는 27일 사설을 통해 가상화폐 투자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결국 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문은 먼저 가상화폐는 아무런 의미 없는 숫자코드의 나열일 뿐이며, 어떠한 가치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가상화폐와 관련된 모든 수익(가치)은 결국 투자자간의 매매(거래)에서 나오는데, 이는 끊임없이 서로의 자산의 이동시키는 게임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투자자들이 충격을 받고 게임을 지속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비로소 가상화폐는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며 “그 가치는 바로 제로(0)”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우후죽순처럼 유행한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서도 증권시보는 “블록체인의 탈을 쓰고 애꿎은 투자자들을 현혹시킨 것”이라고 비난했다. 누구나 손쉽게 ICO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으나, 이는 결국 지하경제를 양성하는 수단이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초당 최대 6회의 거래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페이팔은 초당 193회, 비자(Visa)는 초당 1667회 거래가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신문은 중국 인민은행의 의견을 인용해 “블록체인이 현실 생활에서 실제로 응용된 사례는 아직 거의 없으며, 블록체인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중국 학자와 투자기관들도 가상화폐의 추가 하락을 점치면서 투자자들에게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둥팡(東方)재산관리유한공사의 우칭(吳慶)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1년 새 20배 넘게 오른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한 것은 기술적으로 볼 때도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중앙재경대학교(中央財經大學)의 황전(黃震) 교수는 “국가별로 내놓은 가상화폐 규제 정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폭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앞으로도 규제책이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있다”며 “냉정하게 가상화폐의 현실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리훙한(李虹含) 런민대학교(人民大學) 교수 역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약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