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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강세론자, 마침내 약세론자 압도"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8년10월15일 11:32

최종수정 : 2018년10월15일 11:32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신흥시장 강세론자들이 마침내 약세론자를 압도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통신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 2개 분기동안 하락한 신흥국 자산 가격은 바닥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올해 4분기 동안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통화 가치 방어에 나선 덕분이다. 설문은 지난달 25일~지난 2일까지 26명의 투자자와 트레이더, 전략가를 상대로 실시됐다.

라틴 아메리카는 통화와 채권 부문에서 가장 좋은 전망을 갖고 있었다. 동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 부문에서는 아시아가 최고로 꼽혔다. 대통령 선거를 치룬 멕시코 자산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다만 국내 문제로 최근 '전염 위기'를 촉발한 아르헨티나와 터키는 계속 저조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NN인베스트파트너스의 마르첼로 아쌀린 신흥시장 채권 책임자는 "아르헨티나 터키 모두에서의 강력한 정치적 대응 이후 신흥시장에 대한 신뢰가 일부 회복됐다"며 "향후 정치 일정도 널널하다"고 논평했다. 이어 "신흥국 대부분은 대내외 모두 비교적 건강한 경제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경로와, 미중 무역 갈등 고조 속에서의 중국 경제 성장 전망, 유가 상승은 가장 큰 위험들로 꼽혔다.

개별로는 멕시코가 통화, 채권, 주식 모두에서 가장 선호되는 국가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올해 4분기 멕시코의 해당 자산들이 아웃퍼폼할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대체 협정과 시장 친화적인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에 대한 낙관론 때문이다. 올해 들어 멕시코 페소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4% 이상 상승해 블룸버그가 추적하는 22개 주요 통화 가운데 유일하게 올랐다. 아르헨티나와 터키는 같은 기간 각각 약 50%, 40% 빠져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블룸버그통신]

 

[자료= 블룸버그통신]

 

[자료= 블룸버그통신]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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