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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이틀새 1400P '뚝' 6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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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7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 ‘쓰나미’를 연출했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라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한 채 아래로 내리 꽂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중심으로 한 뉴욕의 금융가 [사진=블룸버그]

단기 과매도라는 진단에 힘이 실렸고, 국채 수익률이 완만하게 하락했지만 주가 방향을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1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545.91포인트(2.13%) 급락하며 2만5052.83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는 57.31포인트(2.06%) 떨어진 2728.37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92.99포인트(1.25%) 하락한 7329.06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국채 수익률은 내림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주가는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했다. S&P500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해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최장기 약세장을 기록했고,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물가 지표 둔화에도 12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열려 있는 데다 3분기 기업 이익 성장의 둔화 전망과 전날 글로벌 증시의 급락이 맞물려 또 한 차례 공격적인 ‘팔자’를 부추겼다는 해석이다.

주가 폭락은 워싱턴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번 조정이 놀랄 일이 아니라며 투자 심리를 진정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연준을 향해 다시 쓴 소리를 냈다.

월가의 전망은 흐리다. 금리 상승을 빌미로 펀드매니저들 사이에 성장주 비중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된 만큼 당분간 주가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가 나란히 5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진 만큼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장 후반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른바 G2(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진정될 여지가 발생했지만 주가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알리안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찰리 리플리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제로금리 시대에 안주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마침내 금리 상승 사이클에 눈을 떴다”며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시장 여건이 악화되는 한편 실물경제 성장에 흠집을 낼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BNP 파리바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3분기 기업 어닝 시즌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익 성장 둔화가 밸류에이션 부담 및 금리 상승과 맞물려 주가를 끌어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종목별로는 델타항공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호재로 4% 이상 급등, 하락장에 두각을 나타냈다.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리트의 모기업인 L 브랜즈 역시 9월 매출 호조에 힘입어 6% 선에서 랠리했다.

반면 테슬라는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제임스 머독의 회장 후보 물망 소식을 부정하면서 2% 가까이 하락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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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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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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