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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손흥민의 110억짜리 군면제’... 한국 축구, 일본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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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축구가 야구에 이어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피파랭킹 57위)은 1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랭킹 55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 끝에 이승우와 황희찬의 골로 2대1로 승리, 정상에 올라 사상 첫 2연패에 성공했다.

대회 전부터 로이터통신, BBC 등 외신들의 관심이 컸다. ‘해결사’ 손흥민(26·토트넘)의 존재 때문이었다. ‘프리미어리거의 군 면제’라는 타이틀 아래 ‘병역 해결엔 몇 경기 남았다’ 등으로 남다른 관심을 표했다. 분단 상황의 한국이 처한 특수한 상황 때문이었다.

미국 CNBC는 일본전에 앞서 “연봉 500만달러(약 56억원) 손흥민이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시아 선수중 최고 선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일본과의 한일 축구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주장으로 나선 손흥민은 솔선수범으로 후배들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 슈팅하기 보다는 동료들에게 볼을 건넸다. 공격과 함께 수비도 챙겼다. 손흥민은 연장전에서 이승우와 황희찬의 볼을 모두 도와 2도움을 써냈다.

병역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에게는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모우라가 자신의 자리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다가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에는 토트넘이 ‘죽음의 조’에 속했기 때문이다. 체력이 방전된 상태서 팀에 복귀하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된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B조에 편성됐다. B조에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팀 FC 바르셀로나와 세리에 A의 인터밀란, 네덜란드 강호 PSV 아인트호벤이 속했다.

이번 대회서 9골을 기록한 황의조(26·감바 오사카)는 그동안의 패턴이 읽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연이은 경기에 따른 체력과 골에 대한 다급함과 일본에서 뛰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

손흥민은 연장전에 돌입하자마자 상대 선수의 공을 가로채 단독 드리블,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 오른편을 살짝 벗어났다.

이승우는 연장 전반3분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이 박스에서 볼을 정확하게 배달했다. 이를 이승우가 침착하게 왼발 슛,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연장 전반11분 황희찬의 골이 나왔다. 손흥민이 왼편에서 건넨 코너킥을 박스 왼편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머리를 갖다대 골로 연결시켰다. 일본은 우에다 아야세가 연장 후반9분 헤딩 슛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집중력이 떨어진 수비가 우에다를 놓쳐 조현우도 어쩔수 없었다. 

이후 한국은 골대를 든든하게 지킨 조현우의 활약 등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와일드카드로 승선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는 금메달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은 한일전을 맞아 4-3-3 포메이션 카드를 꺼냈다. 최전방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함께 손흥민(토트넘), 황희찬(함부르크)이 공격에 나섰다. 황인범(아산)이 공격형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과 이진현(포항)이 중원, 포백은 김진야(인천)-김민재(전북)-조유민(수원FC)-김문환(부산), 골대는 조현우(대구)가 맡았다.

정규시간 양팀 선수들은 스피디한 경기를 벌였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다소 낫지만 실력 차이는 월등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공격을 펼쳤다. 김학범호는 좌우 측면 공격을 활용한 여러 경로로 공격을 이어갔다. 전원 23세 이하로 선수를 구성한 일본은 실력차에 다급해져 손흥민 등 한국 선수들 붙잡는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역습을 노린 일본은 전반27분 박스 왼편에서 슈팅을 차냈으나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30분 상대 진영 왼편에서 직접 슈팅을 했지만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압도적 우위에도 불구, 전반전서 유효슈팅 1개에 그친 한국은 후반11분 미드필더 김정민 대신 공격수 이승우를 투입했다. 전반서 옐로카드를 받은 황희찬은 후반에도 의미 없는 신경전, 패스 등을 벌여 맥을 끊었다. 후반42분 김학범 감독은 이진현 대신 장윤호를 넣었다. 추가시간 손흥민의 크로스를 조유민이 머리를 갖다됐으나 불발, 연장전에 돌입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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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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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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