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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혼女행기②] 아유타야·수상시장...일일투어로 즐기는 방콕 근교 여행

기사입력 : 2018년03월16일 08:18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5:23

아유타야·수상시장·샹그릴라디너크루즈 등 한국에서 예약 가능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태국 방콕은 시내의 유명한 관광지를 다 둘러보아도 3박4일 일정도 모자랄 정도로 볼거리도 많고 큰 도시다. 왕궁을 비롯해 의미가 있는 사원은 물론, 전 세계인이 모이는 배낭여행객의 천국 카오산 로드, 쇼핑 메카인 시암까지.

하지만 욕심 많은 여행객이라면 방콕 근교의 매력적인 여행지를 놓칠 수 없을 터. 시내야 여자 혼자 여행하기 무리 없지만 방콕 근교 여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혼행을 즐기러 온 여성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여행을 즐기려면 일일투어, 반일투어가 제격이다. 

한국어를 잘 하는 태국인 가이드 <사진=김유정 기자>

방콕 근교 여행 중에 인기가 많은 투어는 아유타야, 수상시장 투어. 또 차오프라야 강을 크루즈로 한바퀴 돌면서 저녁식사를 즐기는 샹그릴라 디너크루즈다. 투어는 한국어를 잘하는 태국인 가이드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10명 안팎의 소규모로 움직이기 때문에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반나절이면 투어가 마무리 되기 때문에 나머지 시간을 자유롭게 보내기도 좋다.

아유타야에서 가장 유명한 불상 머리 <사진=김유정 기자>

우선 아유타야 투어에서 방문하는 아유타야는 방콕 북쪽에 자리했으며 ‘불멸’이란 뜻의 오래된 도시다. 롭부리 강, 파삭 강, 차오프라야 강이 만나는 좋은 위치에 있어서 오래전부터 크메르 족들이 살아왔던 곳이다.

앙코르와트가 연상되는 아유타야 <사진=김유정 기자>

왕궁 3곳을 비롯하여 375곳의 사원, 29개의 요새, 94개의 커다란 문이 세워졌지만 지금 남겨져 있는 것은 극히 일부다. 특히 나무뿌리 사이에 놓여진 불상의 머리가 가장 유명한 유적으로 전 세계의 사진작가가 사랑하는 곳 중 하나다. 이곳을 들르는 여행객도 줄을 서서 이 곳에서 기념 사진을 남긴다. 아유타야는 앙코르 와트를 가본 여행객이라면 낯설지 않게 느껴질 텐데 이 곳을 지은 크메르 족이 앙코르와트를 건설한 왕조와 일맥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담넉 사두억 수상시장 <사진=김유정 기자>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투어 중 하나인 담넌 사누억 수상시장 투어는 정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방콕 최대의 수상 시장인 담넌 사누억 수상시장은 수상 가옥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배 위에서 열대과일은 물론 다양한 태국관련 기념품, 꽃까지도 판매한다. 배 위에서 판매하는 베트남식 쌀국수도 맛볼 수 있다.

수상 시장에서<사진=김유정 기자>

수상보트에 타고 각각의 보트 상인과 흥정을 하면서 구매하면 되는데 상인은 배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가격이 점점 내려가는 우스운 장면도 목격할 수 있다. 수상시장에서는 수상시장의 상인을 형상화한 나무 인형을 판매하는데 이 곳에서만 판매하니 기념하고 싶다면 꼭 하나 구매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흥정을 통해 구매하는데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5~10달러 사이다. 물론 더 싸게, 비싸게 구매하는 것은 여행객의 몫.

샹그릴라 디너 크루즈 뷔페 <사진=김유정 기자>

저녁시간에 방콕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샹그릴라 디너크루즈가 제격이다. 차오프라야 강을 따라서 대략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뷔페 식사를 즐기는 디너크루즈는 뷔페 식사를 조금 마치고 배 안에 머무르지 말고 배 앞머리 테라스로 나가 강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방콕 야경을 즐기는 것이 꿀팁. 또 크루즈 내부 및 외부에 자리가 있어 미리 예약하면서 외부의 테이블로 예약해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잊지 말자.

방콕야경을 볼 수 있는 샹그릴라 크루즈 <사진=김유정 기자>

최근에는 다양한 일일투어, 반일투어의 이용이 많아지다보니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편이 좀 더 안전하다. 전 세계의 일일투어 및 반일투어는 물론 다양한 티켓 예매까지 대행해주는 시티투어닷컴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하면 된다.

특히 방콕에서 가장 인기있는 투어 중 하나인 샹그릴라 디너크루즈는 한국여행객뿐 아니라 전 세계의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아 1~2주 전에 예약해도 매진인 경우가 많다.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 편이 좋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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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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