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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 가이드라인 완화…조선업계, 일감확보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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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RG발급 기준 완화...'원가 이하'로 수주해도 OK
조선사 "수주 경쟁력 강화 및 고정비 부담 낮추는데 도움"

[뉴스핌=심지혜 기자] 정부가 선수금 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 발급 기준을 완화하기로 하는 등 국내 조선업 지원에 나서면서 조선업계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2일 정부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내 조선사의 일감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수주 가격이 원가 이상이어야 RG를 발급한다'는 가이드라인을 완화하고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주에도 RG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국내 대형 조선사가 공동으로 선박을 수주하거나 국내 선주가 발주한 선박을 수주하면 기존 국책은행의 수주가이드라인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새로운 수주 가이드라인을 마련,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사진=현대중공업>

국내 조선사들은 선박을 수주하면 해양금융종합센터를 통해 선박 심사를 받은 후 금융기관으로부터 RG를 발급받는다. RG는 조선사가 선박을 기한 내 건조하지 못하거나 파산을 했을 경우, 수주를 의뢰한 회사로부터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환급해 주는 제도다. 

조선업계는 이번 조치가 일감을 늘리고 고정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이 국내 조선사보다 약 6%가량 낮은 금액으로 수주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RG발급이 보다 원활해지면 앞으로 입찰에 참여하는데 제한이 적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일감이 없어 고정비로 쓰는 비용이 상당했는데, 다소 낮은 금액이라도 수주를 하면 조선소가 운영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와 금융기관들은 저가 수주가 조선사들의 경영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판단, 원가 이하의 수주 건에 대해서는 RG 발급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조선사들 입장에서는 단순히 원가 대비 수익을 계산해 입찰 경쟁에 참여해서는 저가로 나오는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고, 일감 부족으로 비어가는 도크(선박 건조대)와 인건비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불만을 토로해왔다. 

수주 가이드라인은 남은 일감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일감이 10∼15개월치 남은 조선사는 생산원가에서 제조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금액 정도로 낮게 수주할 수 있으며, 일감이 10개월 미만으로 남으면 생산원가에서 제조 감가상각비와 일반관리비 모두를 제외한 금액으로 수주할 수 있다.

일감이 10개월 이상 남은 조선사는 대략 2~3%, 10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최대 6%가량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주할 수 있는 셈이다.

가이드라인은 현대중공업과 계열사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만 해당된다. 이들이 전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선,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초대형 컨테이너선, 셔틀 탱커,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등을 수주했을 때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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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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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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