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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중국포럼] [전문] 허이빙 롄롄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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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과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의 미래

4~5년 전 중국의 모바일 지불회사의 고문, CEO, 회장과 일본·한국에 와서 모바일지불에 대해 시찰했는데 그때 SK 등 회사를 방문했다. 4~5년 후 다시 한국에 왔는데 좋은 학습기회다. 1995년부터 20년 동안 이 업계에서 일하며 얻은 업계의 경험을 공유하겠다.

중국 인터넷 발전 상황을 보면 전세계 10대 인터넷 회사 중 50% 이상을 중국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발전은 1994년 인터넷이 중국에 진출한 후부터 지금까지 세 가지 단계로 나뉜다. 1994~2000년을 첫 단계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2000~2007년이고 자기시대라고 한다. 지금까지는 모바일시대라고 생각한다. (사진을 보며)1995년도에 마윈과 함께 중국의 중광충에 가서 광고를 봤다. 이건 중국의 정부고속도로로 진출하기 위해 얼마나 가야 할까라는 광고다. 바로 옐로페이지 만들 때 한 거다. 외국무역회사에 대해 웹을 구축하고 3000만위안을 받았다. 5페이지밖에 안됐다. 비싸다고 많이 받은 건가, 이걸 통해 이익을 냈나 보자면 많은 걸 벌었다고 할 수 있다.

야후, 다른 회사와 비교해보면 저희가 제일 먼저 이런 웹을 구축해서 회사가 이익을 많이 창출했다. 인터넷이 처음 시작했을 때 콘텐츠가 부족했었다. 그래서 중국의 웹에 정보를 많이 제공했다. 그런데 인터넷은 빨리 정보가 폭발하는 시대로 진입했다. 아시다시피 1995년도 저희가 야후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야후를 검색엔진에서 웹으로 바꿨고, 이 회사는 1000억달러를 내는 기업에서 40억달러를 내는 기업이 됐고 메인업무를 다른회사로 매각하게 됐다.

허이빙(何一兵) 롄롄(臉臉) 창업주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 - 신 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서 모바일 혁명과 중국 인터넷 비즈니스의 미래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2000년대 접어 들어서 인터넷시대가 버블붕괴시대로 진입했다. 중국에서 야후 따라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1단계 회사들은 인터넷의 첫 번째 버블붕괴를 겪었다. 컨텐츠는 중요하다. 하지만 인터넷의 본질은 연결이다. 그래서 인터넷은 빠른 시일 내 겨울을 겪게 됐고 두 번째 시대로 진입했다. 이를 자아시대라고 한다. 2003년 사스가 발생했을 당시 타오보가 이 시대에서 발전됐다. (사진을 보며)2007년도 미국의 타임스는 이 사람을 선택했는데 이 사람은 그냥 우리 회사 직원이다. 이건 그냥 거울인데 모든사람이 이걸 볼 때 다 자기라고 생각한다. 2006년도 타임스에 나왔다. 이렇게 인터넷에서 우리는 정보의 소비자일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보의 제조자이자 전파자다.

2007년에 인터넷에서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했다. 제가 2011년도 여름에 한국에 왔다가 중국 돌아간 후 강한 충동이 생겼다 인터넷을 지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제3자 지불할 장소이다. 그 때 생각한게 모바일지불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바일 쇼핑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이게 롄롄을 만드는 처음이었다. 2012년에 친구가 이렇게 묻더라. 허이빙, 자네가 지금 하고 있는건 모바일인데 한마디로 모바일의 특징을 표현할 수 있느냐고 말이다. 저는 한 마디가 아니라 한글자면 된다고 생각했다. 바로 이 글자(即)를 봐라. 왼쪽은 식품을 담는 용기다. 술잔이 될 수도 있다. 오른 쪽은 무릎을 꿇고 있는 사람이 잔을 안고 있다. 잔을 핸드폰 으로 바꾸면 바로 우리의 상황이된다. 即에서 세 가지 글자(사람, 땅, 시간)을 더 추가하면 우리의 시대를 더욱 대표하게 된다

예전 인터넷시대에는 실시간 연결이라고 말할 수 없다. 옛날은 그렇지만 지금은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그냥 달고 다니고 있다. 이게 바로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이다. 제 생각엔 모든 회사가 연결을 하거나 콘텐츠를 하는 두 가지 업무를 하고 있다.

연결이 매우 중요하다.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은 최고급 회사가 됐다. 인터넷시대에 중국의 바이두는 사람과 정보의 연결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야후는 검색엔진을 만들 때 구굴이 없었다. 구글은 반대로 정보를 선택했다. 중국에서 바이두가 생겼고 알리바바는 사람과 상품 간 연결을 진행하는 회사다. 텐센트는 사람과 사람 간 연결하는 회사다.

인터넷시대와 모바일시대의 연결이 다른 점이 뭐냐에 대해 얘기하겠다. 인터넷시대의 연결은 실시간이 아니다. 모바일인터넷시대는 실시간 연결될 수 있다. 산저우 같은 경우 마찬가지로 사람과의 실시간 연결이다. 이게 실시간 니즈다. 이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할 것이다. 모바일시대에서는 연결관계를 고려할 때 몇 가지 특징을 고려해야 한다. 사실 연결은 모든 사람의 관계를 통해 연결된다.

그럼 앞으로 혁신과 개척해야 하는 분야를 보자. 사람과 장소의 연결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연결이다. 전세계에서 아직 충분히 연결되지 않았다. 좋은 모델을 선택, 모새하지 못한 상태다 이 연결 분야에서 업적내길 바라는 분야다.

중국은 2012년도부터 모바일시대에 돌입했다. 2012년을 중국의 모바일인터넷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아주 큰 발전을 빠르게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착오도 있었다. 이 착오는 함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첫 번재 함정은 바로 앱이다. 중국은 400만개 앱이 있다. 이들을 핸드폰에 모두 담을 수 없다. 모든 앱이 실용적이라고 가정하면 아이폰은 이렇게 긴 모양이 되겠지만 불가능하다. 실생활 중의 기본적인 니즈에 대해서는 앱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 두 번째 함정은 O2O다. 니즈를 온라인을 통해서 사서 다시 온라인에 판해하는 것이다. 제가 2년전 중국 O2O사업은 자원봉사라고 했다. 돈을 플랫폼에 투자하면서 O2O플랫폼은 다시 소비자에게 이 돈을 돌려 주는 것이라서 그 본질이 O2C로 변한 것이다. 렌트카, 택시 등이 아주 극소수의 O2O를 선택할 수 있는 분야다.

다음으로 모바일인터넷발전은 비앱시대로 접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지불앱을 통해서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이두를 통해서도 많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롄롄은 사람과 장소 간 관계인데 장소에 있는 사람들의 니즈를 저희 롄롄을 통해서 연결하고 소비자한테 제공할 수 있다. 제 생각엔 모바일인터넷시대는 앱을 통해서 연결문제를 해결하게 한면 된다. 서비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은 앱을 통해서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앞으로 한국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이런 추세가 점점 더 뚜렷하다.

다시 돌아가서 사람과 장소 간 앱이 뭘까? 저는 어제 호텔에 체크인을 했고 오후에는 다른 회사에 가서 시찰을 했다. 장소의 변화다. 집에서 앱을 가동하면 SNS앱이고 회사에 가면 회사 관련 앱이고 쇼핑센터에 가면 쇼핑 관련 앱이 되지 않을까, 이게 바로 렌렌이 하고자 하느 일이다. 사람과 장소를 연결시켜 하나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서비스를 쇼핑, 음식 등을 제공하는 회사에 이를 운영하는 앱을 제공하는 것이다. O2O함정인데 앞에 'O'를 하나 더 붙이면 함정이 아닐 것이다

이모든 게 우리 모든 기업가들에게 하나의 기회, 하나의 새로운 마인드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도 마찬가지다. 모두 인터넷에서 상품판매하는 타오바오를 다 만들 필요가 없다. 타오바오에서 하나의 계정을 개설하고 사업하고 제품을 제시하면 된다. 모든 업무를 하고 있는 기업도 모두 각자의 앱을 만들 필요가 없다. 롄롄에서 당신한테 속한 장소를 잘 운영하고만 있음 된다 단순하게 말이다.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게 바로 쇼핑몰에서 롄롄 앱을 통해 먹고 쇼핑하는걸 연결시키는 하나의 앱을 제공하는 것이다.

2016년 11월11일에 저희가 첫 날 계획을 세우고 작년에도 계획을 세워 중국 CCTV에서 주목을 받았는데 11월11일 중국의 전자상거래날이라고 한다. 마윈이나 타오바오 등이 다 인터넷가서 쇼핑하라고 하는 날이다. 인터넷에서 쇼핑하는게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왜냐하며 모든 사람들이 이날 같이 쇼핑하겠다고 생각해 보면, 물류적 문제도 생기고 모든사람들이 필요 없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중국의 소비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젊은이들의 브랜드 인식, 체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가격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다. 전자상거래업 목표는 생화을 더욱 더 아름답게 해야지, 더 싸게 만드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중국의 완다, 화류 등 지금 최고의 쇼핑브랜드 혹은 기업들이 저희와 협력하고 있다 저희가 하고 있는 11월11일 천마리의 고래(고객)를 잡는 계획에 함께하기로 했다. 앞으로 CJ와의 협력도 바란다. 앱에서 CJ에 대해 봤는데 천마리의 고래를 잡는 계획에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 저희는 중국 50개도시에 서비스를 팔고 있다. 갓 창업되고 이는 기업으로서는 큰 성과다.

20년 동안 인터네세엇 종사하면서 엉은 경험을 보면, 중국에서 이렇게 발전하게 된 이유는 이미 지금 중국은 인터넷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롄롄은 중국에서 발족되고 중국이 바로 롄롄의 생산지다. 중국의 발전 이유는 바로 인구보너스, 시장의결합, 중국체제면의 문제다. 모든 중국의 인터넷분야에서 더 큰 도움을 줬다. 국제적회사 구글도 중국에 들어오기 쉽지 않았다, 중국 정부가 국내 인터넷회사 보호 역할을 해줬다.중국의 인터넷이 빠른 발전을 이루게 했다. 혁신이 최대한 이뤄졌다. 지금 중국은 정부가 (인터넷에 대해)인식하기 시작했고, 중국국가전략이 됐다.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 영웅인 마윈 때문에 인터넷분야에 들어왔고 중국의 정부정책으로 인해 인터넷창업분야로 들어왔다. 많은 젊은이들이 인터넷창업은 실패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상관없다. 부모님이 준 돈 갖고 투자하는 것보다, 놀고 먹고 시간소비하는것보다 낫다. 실패하더라도 상장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젊은이들이 모바일분야에 들어오는 것을 격려한다.

한국은 어떻게 여기에 합류할까? 좋은 중국의 인터넷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들은 자본에 대해 다 오픈마인드를 갖고 있다. 중국에서 빨리 발전하고있는 인터넷을 발견하고 투자한다면 큰 기회를 얻을 것이다. 또 중국의 인터넷 시대를 유입시키는 것이다. 4~5년 전 한국왔을 때 모바일지불의 NFC에 대해서 주로 배웠다. 그 당시에는 일본·한국에선 핸드폰 이용지불하고 NFC기술을 이용했다. 그런데 이 기술이 중국에는 적합하지 않다. 나아가 중국의 좋은 인터넷모델을 한국에 갖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롄롄도 한국기업과 좋은 협력기회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미녀들이 정말 많다. 아름다움을 중국으로 보낼 수 있다. 한국의 요리도 마찬가지다. 중국의 인터넷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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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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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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