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6중국포럼] 박근태 CJ 중국 대표 "中 대학생 365만명이 창업...한국은 스펙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베이 철수, 중국서 품질과 브랜드 파워만으로 역부족

[뉴스핌=강필성 기자] “중국 경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시장영역만으로는 이제 중국에서 성장성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한해 대학생 365만명이 창업하는데, 한국은 스펙만 쌓아 대기업만 입사하려 합니다."

박근태 CJ 중국본사 대표이사 겸 CJ대한통운 대표이사의 충고다. CJ그룹의 중국사업을 이끌어 온 그는 국내에 손꼽히는 중국의 전문가로 통한다.

박 대표는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중국포럼 ‘신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 포럼에서 “중국의 산업구조에 적응하지 못하면 앞으로 중국에서도 굉장한 리스크가 생길 것”이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미 중국 기업이 단순히 싼 가격 경쟁력만이 아니라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포춘 500대기업 순위를 보면 한국은 50개, 미국은 128개, 중국은 106개에 올라 있다”며 “이미 샤오미, 알리바바, 완다, 하웨이 등의 중국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CJ중국본사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중국포럼 - 신 성장 엔진 찾는 중국, 한국 기회와 시사점’에서 신창타이(新常态 뉴노멀) 시대, 중국 내수시장 진출전략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그 사례로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고전을 꼽았다.

2014년 파이낸셜타임즈가 뽑은 파괴적 혁신기업 우버택시는 중국 진출 3년만에 철수했고 미국의 대표 브랜드 KFC, 피자헛, 맥도날드의 중국 시장점유율은 한때 40%에 달했지만 지난해 기준 23%까지 떨어졌다.

박 대표는 “이 외에도 이베이는 알리바바에 밀려 2007년 철수했고 야후는 지난해 R&D센터를 폐쇄하며 완전히 철수했다”며 “품질과 브랜드 파워, 시장영향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혁신을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런 중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는 향후 중국이 전면적인 경기부양과 구조개혁을 통해 신경제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산업지도의 변혁기를 맞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한국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은 13억 소비자와 시장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이라며 “반면 중국 제조업의 도전에 직면할 때는 전체 산업의 침체 가능성이 높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보며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앞으로 중국에서 ▲중산층의 급성장 ▲‘FUN’ 소비의 본격화 ▲리커창의 화두인 ‘인터넷’ ▲여성소비 파워의 증대 ▲영유아 증가 및 ‘소황제’ 소비 ▲고령화 사회 진입 ▲식품 안전 의식 고조 ▲중국 제조 2025 ‘양보다 질’ ▲그린&리사이클 에너지 ▲자본시장 개방 및 불안정성 확대 등 10대 트렌드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비 첨단업종의 경우 중국의 장점이 하락하는 추세로 소비제품이라면 비용이 낮고 경쟁이 덜 치열한 2, 3급 도시를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 중국 경제성장 및 소득증대를 감안해 선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무기로 성장시장의 길목을 선점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네트워킹을 통한 리스크 메니지먼트(위기관리)를 강화해야한다”며 “자국 보호기조의 강화로 정부와 미디어의 외자기업 견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과 사업, 주요 미디어 대상의 체계적인 네트워킹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