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공식 통계 빅데이터 검증 "대부분 정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전문가들, 빅데이터 해석 공개

[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공식 통계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시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가운데, '빅데이터'를 통해 중국 경제를 들여다보자 대부분의 공식 통계가 정확한 것으로 검증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소속 이코노미스트인 톰 오를릭과 저스틴 히메네스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수치와 기업체와 정부당국 등이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통해 뽑아낸 수치를 비교했다.

오를릭과 히메네스는 산업 · 부동산 · 자동차 · 고용은 빅데이터 수치와 공식 데이터와 거의 흡사했고, 소비 측면에서는 빅데이터가 좀 더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국 경제가 제조업은 취약하고, 부동산은 더 나으며, 자동차 판매 및 온라인 소비는 활발하고, 쇼핑몰과 관광업은 고전하고 있으며 구 산업들이 노동자를 줄이면서 고용은 감소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오를릭과 히메네스는 "빅데이터는 점점 더 포괄적이고 시의 적절한 시각을 제공하지만, 해석할 때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이들은 "(중국의 데이터는) 대부분의 경우 역사가 짧았기 때문에 계절적인 노이즈를 잡아내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 일부 경우에서는 주기적 변화보다 구조적 이동이 더 뚜렷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으로의 이동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 산업·부동산·자동차·고용 모두 공식지표와 유사

중국 공식 제조업 PMI와 스페이스노 제조업 지표 비교 <자료=블룸버그>

이들에 따르면 중국의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치와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인 스페이스노(SpaceKnow) 위성 제조업 인덱스 센터가 제조업 활동 위성 사진을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해 추산한 지표는 각각 50.4와 50.2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중국 최대 결제 네트워크인 유니온페이(UnionPay CO.)는 부동산 판매를 추적하는 카드 결제 지표를 개발했다. 이 지표에 따르면 8월 중국의 부동산 판매는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식 데이터와 거의 유사했다.

바이두(Baidu Inc.)는 쇼핑센터 및 다른 목적지를 방문한 사람들을 추적한 소비 지표와 산업단지의 도보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고용 지표를 개발했다.

바이두의 소비지표는 매장들이 온라인 경쟁사에 패하고 음식점은 음식 배달 앱에 뒤쳐지고 있음을 보여줬는데, 이는 소비 주도 경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중국 당국의 바람에 역행하는 현상이다. 자동차 판매는 당국의 세금 완화로 9.5% 뛰며 공식 지표와 거의 같았다. 고용지표 역시 온건한 수준의 일자리 감소를 보여주는 공식 지표와 일치했다.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Ltd.)이 개발한 핵심 인터넷 쇼핑 물가지수는 당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거의 흡사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