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2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1957. 01. 28 (67세)

국제대학 법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시간대학교 정책학 석사
미시간대학교 정책학 박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1964. 12. 22 (59세)

중앙대학교 법학 학사

국민의힘

안철수

1962. 01. 22 (62세)

부산고
서울대 의과대학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

국민의힘

윤석열

1960. 12. 18 (63세)

충암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녹색정의당

심상정

1959. 02. 20 (65세)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 졸업

뉴스핌.코리아 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여론조사 공표사항]

대선후보 지지도

정당별 지지율

기간 대상 표본오차
2021년 06월18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07월 05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07월 22일 ~ 23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08월 13일 ~ 14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8월 20일 ~ 2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7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8월 24일 ~ 25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13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9월 4일 ~ 5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9월 9일 ~ 10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2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10월 10일 ~ 11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0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10월 23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3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11월 6일 ~ 7일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12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1년 12월 27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3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1월 8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3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1월 17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8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1월 23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5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2월 5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6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2월 12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6명 95% 신뢰수준에 ±3.1%p
2022년 2월 21일 (1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02명 95% 신뢰수준에 ±3.1%p

[여론조사]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 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 전남 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 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 울산 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 충청 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 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여론조사] 보수진영 차기 대권주자는…한동훈 21.3%, 홍준표 12.1%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가장 유력한 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 주자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범보수 진영 차기 대권 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이 21.3%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12.1%를 기록한 홍준표 대구시장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원희룡 전 장관(7.3%) ▲오세훈 서울시장 (6.3%) ▲안철수 의원(3.8%) ▲나경원 전 의원(3.4%) 순으로 응답했으며 기타 20.2%, 없음 21.5%, 잘 모름 4.1%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45.4%는 한 위원장을 가장 적합하다고 봤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 11.2%, 홍준표 시장 8.9%, 오세훈 시장 8.6%, 나경원 전 의원 6.1%,, 안철수 의원 5.3% 순이었다. 반면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홍 시장(35.8%)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없음(39.5%)'과 '기타(30.7%)'를 제외하면 홍 시장이 12.6%로 높았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도 홍 시장(13.1%)이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선 총선 패배에도 한 위원장을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 꼽은 것. 반면 홍준표 시장의 지지율은 야당 지지층의 역선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홍 전 시장이 20대에서 14.6%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며 다른 연령대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가장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권의 유력 잠룡인 한 전 위원장은 총선 직전까지만 해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접전을 펼쳐온 인물"이라며 "여의도 현안에 계속 목소리를 내온 홍준표 대구시장 등 장외 인사의 존재감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 전 장관은 험지에서 민주당 현직 대표이자 지난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붙어 비록 패배하기는 했지만 보수 지지층 사이에서 존재감이 급상승했고, 오 시장과 안 의원, 나 전 의원 역시 향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당 내 영향력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4-18 06:00

[여론조사] 비례정당 지지율, 국민의미래 32.4%·조국혁신당 26.1%·민주연합 20.2%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4 10 총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4일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미래가 선두로 달리는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서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비례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미래 32.4%,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20.2%로 나타났다. 이어 새로운미래 4.3%, 개혁신당 3.7%, 녹색정의당 1.7%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 국민의미래 33.3%, 조국혁신당 29.3%, 더불어민주연합 20.0%, 여성에서 국민의미래 31.5%, 조국혁신당 23.0%, 더불어민주연합 20.4%다. 그외 정당은 남성에서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3.1%, 녹색정의당 1.9%, 여성에서 새로운미래 5.5%, 개혁신당 3.5%, 녹색정의당 1.5%다. 연령별로는 4050세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당 세대에서 조국혁신당은 35.6%, 34.0%를 얻었다. 6070세대에서는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높았다. 해당 세대에서 국민의미래는 38.5%, 44.8%를 득표했다. 만 18세~29세, 30대 즉 2030세대에서는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에 뒤지는 결과도 나왔다. 만 18세~29세에서 국민의미래 27.8%, 더불어민주연합 24.5%, 조국혁신당 21.3%, 30대에서 국민의미래 30.0%, 조국혁신당 23.4%, 더불어민주연합 22.8%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지역에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다. 이곳에서 조국혁신당은 39.6%를 얻었고, 이어 더불어민주연합이 26.1%, 국민의미래가 15.2%를 찍었다. 그외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미래가 가장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미래 33.3%,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15.1%, 경기인천은 국민의미래 28.0%, 조국혁신당 27.2%, 더불어민주연합 23.2%,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미래 33.8%, 더불어민주연합 25.0%, 조국혁신당 18.8%다. 강원제주는 국민의미래 40.4%, 조국혁신당 20.5%, 더불어민주연합 19.9%,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미래 43.5%, 조국혁신당 23.3%, 더불어민주연합 18.9%, 대구경북 국민의미래 40.3%, 조국혁신당 23.9%, 더불어민주연합 11.0%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지역구 투표에선 사표(死票) 방지를 위해 거대 양당 후보에게 표를 주지만, 비례대표는 다른 선택을 하겠다는 민심으로 읽힌다. 조사 결과에서 보여지듯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란 의미의 '지민비조' 전략이 통하면서, 각종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의 승부를 가를 KEY맨이 된 것처럼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대은 대표는 "다만 앞으로 1주일 후에 있을 투표 당일 유권자 표심은 섣불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아직 결과를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04 06:00

[격전지 여론조사] 부산남구, 與박수영 46.5% vs 野박재호 44.6%…1.9%p '초접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제22대 4.10 총선이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 남구 후보자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양자 간 격차는 1.9%포인트(p)로 마지막까지 '초접전' 승부가 예상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부산광역시 남구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에게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재호 44.6%, 박수영 46.5%, 지지후보 없음 7.6%, 잘모름 1.3%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8 seo00@newspim.com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박재호 53.9%, 박수영 38.7%, 여성은 박재호 36.1%, 박수영 53.7%로 상반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만18세~20대는 박재호 50.9%, 박수영 30.1%, 30대는 박재호 45.4%, 박수영 39.6%, 40대는 박재호 70.0%, 박수영 24.7%로 민주당 지지세가 높았다. 반면 50대는 박재호 45.4%, 박수영 49.8%, 60대는 박재호 31.7%, 박수영 65.6%, 70세이상은 박재호 26.5%, 박수영 63.9%로 국민의힘 지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나눴을 때 양자 간 지지율은 오차범위 안의 승부가 펼쳐졌다. 대연4,5,6동, 용당동, 감만1,2동, 우암동, 문현1,2,3,4동에선 박재호 42.4%, 박수영 47.9%로 집계됐으며 대연1동, 대연3동, 용호1,2,3,4동은 박재호 46.8%, 박수영 45.1%로 소폭 차이를 보였다. 한편,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박재호 86.9%, 박수영 6.7%로 압도적 야권 결집세를 보였다. 녹색정의당 또한 박재호 73.2%, 박수영 16.2%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박재호 49.1%, 박수영 30.0%,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박재호 58.9%, 박수영 25.1%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4.03.28 seo00@newspim.com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선 박재호 44.4%, 박수영 47.3%로 양자 간 2.9%p 차이를 보이며 국민의힘이 미세하게 앞섰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민주당을 포함한 제3지대권 모두 박재호 후보의 승리를 예상했다. 민주당 지지층 87.0%, 녹색정의당 지지층 74.1%, 개혁신당 58.9%, 새로운미래 49.0%, 조국혁신당 85.0%가 각각 박재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내다봤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86.6%는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부산 남구 지역구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양자 간 '초접전' 양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KBS부산 국제신문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21 24일 조사(성인 500명 대상, 무선 전화면접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를 보면 박재호 후보 지지율 44%, 박수영 후보 42%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는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 뮤선 ARS 조사로 무선 89%, 유선 11%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다.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이뤄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확인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4-03-29 06:00

[격전지 여론조사] 청주 상당, 이강일 43.2% vs 서승우 40.2%…정우택 변수 영향은?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여야가 4 10 총선의 '캐스팅보트'로 주목하고 있는 충청북도 청주 상당에서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승우 국민의힘 후보가 3%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조사 결과가 29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43.2%, 서 후보가 40.2%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0%p였다. 그 뒤로 송상호 녹색정의당 후보 3.0%, 우근헌 무소속 후보가 0.9% 지지율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9.1%, '잘 모름'은 3.6%를 기록했다. 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터줏대감인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6선 도전이 유력했으나 '돈봉투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국민의힘은 정 부의장의 공천 취소 이후 청주 청원에 출마했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 20대~50대까지 민주 이강일 후보 우세 60대 이상에선 서승우 후보가 우세 성별 지지율에선 남성에서 이 후보가 46.7%, 서 후보가 39.6%로,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39.9%, 서 후보가 40.9%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부터 30대~50대에 이르기까지 이 후보가 서 후보에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만 18세~29세에선 이 후보 42.9%, 서 후보 36.6%였으며 30대는 이 후보 42.4%, 서 후보 25.4%로 나왔다. 40대는 이 후보 51.0%, 서 후보 39.4%, 50대에선 이 후보 51.1%, 서 후보 38.1%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서 후보가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60대 이상은 이 후보 40.9%, 서 후보 47.2%였으며,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24.8%, 서 후보 56.5%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에선 서 후보가, 3권역에선 이 후보가 앞섰고 2권역은 양측이 유사했다. 먼저 1권역(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38.6%, 서 후보는 44.3%였다. 2권역(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 명암 산성동)에선 이 후보 42.4%, 서 후보 42.6%로 나타났다. 3권역(영운동, 용암1동)은 이 후보가 48.5%, 서 후보가 34.0%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압도적 우세를 보였고,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서 후보가 훨씬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86.0%, 서 후보가 7.1%의 지지율로 나타났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72.5%, 서 후보 6.7%로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0%, 서 후보 90.0%로 집계됐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31.5%, 서 후보 24.9%로 나타났으며, 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0%, 서 후보가 10.9%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7.7%, 서 후보 13.3%로 나타났다. ◆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격차 더 벌어져 이강일 48.0% vs 서승우 40.3%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48.0%, 서 후보는 40.3%의 응답률을 기록해 7.7%p의 격차를 보였다. 청주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4개 의석을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이후 보궐선거를 통해 정우택 의원이 청주 상당에서 당선됐지만, 여전히 보수 험지 지역으로 분류된다. 민주당 역시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 청주 지역 공천 과정에서 현역들이 모두 탈락하고 '친명계' 인사들이 공천되면서 비명횡사 직격탄을 맞았다. 당내 공천갈등 해결과 '청주를 무시한 공천을 했다'는 지역민들의 평가를 뒤집을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2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5.7%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3-29 06:00

尹당선인, '靑 벙커' 대신 국방부 벙커·국가지휘차량 활용 '가닥'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취임 후 통의동 집무실을 사용할 경우 청와대 지하벙커가 아닌 국방부 벙커 이동식 지휘차량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임 직후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YTN 인터뷰에 따르면 김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소속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부팀장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면 국방부나 합동참모본부 벙커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천막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이어 "그럴 경우 이동거리가 있어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다. 국가지휘통신차량은 대통령 이동 시 비상 상황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마련된 장비"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휘통신차량 안에 통신망과 재난안전시스템 등이 갖춰져 있어 화상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 수 있어 지휘 공백은 없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청와대 벙커에서 NCS를 소집하겠다던 인수위 입장을 뒤바꾼 것이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임시로 청와대 벙커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수위 보고에 윤 당선인이 청와대 벙커 이외의 다른 대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오는 5월10일 취임 직후 청와대를 완전 개방하려는 윤 당선인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지난 24일 통의동 프레스 다방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도 "여론조사를 해서 몇 대 몇이란 건 별로 의미 없고, 이미 국민들이 정치적 역사적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인수위는 원칙적으로 국방부 합참 벙커를 활용하되 예외적 경우에 지휘통신차량을 이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김 부팀장은 YTN 인터뷰에서 청와대에 설치된 시스템보다 국방부의 지휘통신시스템이 더 우수하다며 국방부에 없는 재난안전통신망도 오는 11월에 연결할 예정이라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2-03-25 09:18

이준석 "靑 이전 갈등, 文의 새 정부 훼방...알박기 인사도 곤란"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현 정부는 차기 정부의 출범에 무조건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윤 당선인 측은 5월10일부터 새 정부가 일할 공간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는 것인데, 문 정부는 이런저런 고민을 한다면서 훼방을 놓는 성격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만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23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청와대에서 일단 집무를 시작하면 대통령 업무는 연속적으로 국정이 들어오기 때문에 결국 이전 타이밍을 잡을 수 없다"며 "실제로 문재인 정부도 우선 들어가고 나중에 광화문으로 가자고 했다고 못 지키지 않았나"고 되물었다. 이어 '안보 공백' 문제에 대해 "대선 공약을 만들 때부터 자문해주신 김관진 전 국방장관 등 장성급 인사들로부터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조언을 확인했다"며 "광화문보다 용산이 기설치된 시설이 있어서 안보 공백이 더 적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불거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 인선 논란과 관련해 "협의와 합의는 완전 다른 것이다. 애초에 협의라는 것 자체가 현재 임명권을 가진 문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다는 이야기"라며 "협의를 일방 통보당한 입장에선 '어차피 말해도 안 들을 거잖아'라고 응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 총재나 감사위원은 요직 중의 요직인데 전임 정부가 후임에 부담을 주는 형태로 인사를 진행하는 것이 과연 맞는 처신인가를 문제 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기업 인사도 마찬가지지만 알박기식 인사가 되어선 곤란하다"고 꼬집었다. hong90@newspim.com

2022-03-24 10:34

민주당, 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대선 패배 딛고 지방선거 승리 목표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72석 '거대 야당'을 진두지휘할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한다. 왼쪽부터 김경협, 박광온, 박홍근, 안규백,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DB] 이번 선거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로 가라앉은 당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오는 6 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다. 이와 더불어 '청와대 용산 이전' 문제와 검찰개혁 정치개혁 법안, '여가부 폐지'와 같은 인수위와의 정부조직개편 협상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후보군은 4선의 안규백, 3선의 김경협 박광온 박홍근 이원욱 의원으로 정리된 상황이다. 이중 '이낙연계' 박광온 의원과 '이재명계' 박홍근 의원이 2강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박광온 의원은 단합을 통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고, 박홍근 의원 또한 철저한 반성과 쇄신의 뜻을 피력했다. 둘 모두 윤석열 정부의 정치탄압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지키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별도 입후보 없이 의원들이 원내대표로 추천하는 자의 이름을 적어내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은 의원이 없을 경우, 10% 이상 득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한다. 2차 투표 후보군에 오른 의원에게 7분 간 소신을 밝힐 정견발표 시간이 주어진다. 2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차 투표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hong90@newspim.com

2022-03-24 06:00

이준석, 김재원에 반박..."탈당자 25% 감점안, 당 기조국에서 만들어"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6 1 지방선거 공천 심사룰 논란과 관련해 "김재원 최고위원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한다"며 자신이 공천기획안 초안을 작성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기획조정국에서 만들어온 공천기획안 초안을 놓고 제가 만들어왔다고 이야기한다"며 김 최고위원을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여영국 정의당 대표와 만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3.23 leehs@newspim.com 이어 "회의록에도 제가 거부한 내용과 더불어 마지막까지 광역단체장에도 적용하지 말자고 하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도 당의 기조국장이 '이것은 기조국에서 검토해본 것'이라고 말했고 김 최고위원은 '아직 (나는) 출마할 가능성이 많지 않다. 이해당사자로 보지 말아달라'고 언급했다"고 최고위 회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표가 '탈당 경력자 25% 감산, 징계 경력자 25% 감산, 당원 자격 정지 처분 이상을 받은 징계 경력자 15% 감산'을 담고 있는 초안을 갖고 왔다"며 "저는 그중에 여러 가지 논란이 있어서 25%, 15% 이건 복잡하니까 15%로 통일하자고 의견을 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2-03-23 16:19

김기현 "홍준표 25% 패널티 과해...재논의 불가피"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홍석희 인턴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당의 대선 후보로까지 뛴 홍준표 의원에게 25%나 패널티를 주는 것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BBS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홍 의원을 포함해 탈당했던 분들을 우리가 다 복당시켜줬다"며 "이 부분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재논의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2 leehs@newspim.com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 용산 이전' 문제와 관련해 "'집무실 이전' 공약을 믿고 국민들이 (윤 당선인을) 찍어주셨으니 현 대통령은 예산을 편성해주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며 "예산 편성을 안 해주는 건 어깃장을 놓는 것이며, 결국 대선 불복 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안보 문제는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국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며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제대로 걱정하긴 했느냐"고 직격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이 수없이 많은 도발을 할 때 제대로 대응하긴 했냐"고 반문하며 "NSC 국가안전보장회의가 64회 열렸는데 (문 대통령은) 그 중 17회밖에 참석을 안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안보를 5년 내내 사실상 방치해놓고 김정은 눈치보고 '평화쇼' 한 번 해보자고 구걸하면서 종전선언에 매달리던 분이 갑자기 안보를 걱정한다니 이게 무슨 소린가 싶다"고 꼬집었다. hong90@newspim.com

2022-03-23 10:47

민홍철 "청와대 이전 '졸속 추진' 확인...안보 공백 1초도 없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청와대 용산 이전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것이 어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난 22일 있었던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를 언급하며 "어제 국방장관이 '너무 빠른 시간에 검토 없이 조정되는 것에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열린 '디펜스 2040 : 도전과 청사진 좌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12 hwang@newspim.com 이어 "국방부에 통보된 게 지난 14일이었고 인수위원들이 18일에 현장실사를 나온 뒤, 20일 만에 짐을 싸서 옮기라고 했다"며 "그 시간 내에는 도저히 조치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걸 어제 국방장관이 간접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군사 분야에 있어서는 단 1초라도 안보 공백이나 실수가 있어선 안 된다"며 "분단국가에서는 국가 안보에 있어서 현재 대통령이 책임을 갖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권교체기이고 3 4 5월은 북한의 도발이 매우 많았던 시기다. 3 4월엔 한미연합훈련도 계획되어 있다"고 우려했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안보 공백을 말할 자격이 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문 정부 5년 동안 우리가 직접적인 도발을 받은 사실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한반도의 대화를 유지하기 위한 국정 목표를 가지고 튼튼하게 평화를 유지했다"고 반박했다. 민 의원은 '북 방사포의 9 19 합의 위반 여부'에 대해 "제가 국방장관에 명시적으로 물었는데 분명 군사합의서 위반이 아니라고 답했다. 완충지역 해역에서 100km 이상 북쪽에 쐈다는 것을 어제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지났는데 미국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아 북한이 나름대로 전략적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2-03-23 09:31

'사퇴 거부' 노정희 선관위원장...與 "일단 선거 준비" vs 野 "탄핵 추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20대 대선 부실관리 문제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의 '버티기'가 길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탄핵 소추안을 추진하겠다"며 몰아붙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 준비를 위한 조직 안정이 우선"이라며 맞서고 있어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노 위원장 사퇴론에 대해 '지방선거를 안정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일축했다. 민주당 행안위 간사인 박재호 의원은 22일 뉴스핌 기자와의 통화에서 "(노 위원장의) 책임 문제는 다음에 논의하더라도 일단은 조직의 안정을 통해 지방선거를 잘 치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뉴스핌] 윤창빈 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위원들과 함께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한 긴급위원회 전원회의를 갖고 있다. 2022.03.07 pangbin@newspim.com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광역비례의원 기초의원 기초비례의원 교육감 등 총 7개의 투표가 진행된다. 대통령 선거보다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관위가 내부 혼선을 빠르게 정리하고 지방선거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현재 상임 선관위원과 사무총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위원장까지 나가라고 하면 선관위가 일을 할 수가 없다"며 "대선에 비해 인력도 훨씬 많이 들고 수시로 결정해야 할 사항도 많다. 지금은 선관위를 흔들지 말고 지방선거를 풀어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노 위원장의 총체적인 부실 관리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실무까지 상세히 챙기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중진의원은 "선관위원장은 비상임인데다가 전체적으로 선관위를 총괄하는 자리다. (확진자의) 투표 용지를 바구니에 담는 등의 부실 관리 문제는 실무진의 영역"이라며 "그런 사항을 뻔히 알면서 지금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지방선거에 방해가 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탄핵 소추안 공세에도 '요지부동'이다. 국회 행정안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1일 성명서를 내고 "노 위원장은 대선 사전투표 부실 관리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거부 시 탄핵 소추안을 추진하겠다"고 압박했지만 노 위원장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신 노 위원장은 지난 21일 비공개 선관위원 회의를 열고 대선 부실관리 사태 수습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국민의힘 추천 몫으로 선임된 조병현 선관위원을 단장으로 임명해 부실관리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노 위원장을 향해 "위원장이 지난번에 반성도 했고 이제는 (부실관리가) 왜 발생했는지 알게 됐으니 안정적인 조직을 만들어 지방선거를 무리 없이 치러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hong90@newspim.com

2022-03-22 18:08

이준석 "文대통령, 尹당선인 인수위에 철저히 협조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전임 대통령이 후임의 정권 출범에 협조하는 것은 법률 사항"이라며 청와대 용산 이전에 대한 문 대통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 대통령께서 인수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후임 대통령에게 협조해야 한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전임 정부는 후임 대통령의 기획에 따라 철저히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1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청와대의 안보 공백 우려에 대해 "안보 공백이란 북한이 미사일을 쏴도 미사일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고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며 "이전에 광화문 이전을 공약했던 분이 집무실 이전 때문에 안보 공백을 야기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의아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합참의 이전 문제는 지휘 효율성을 위해 남태령 부근으로 옮겨야 한다는 얘기가 이전부터 나왔다"며 "남태령은 합참이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 기설립돼있어 안보 공백과 지휘 공백 문제가 덜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성가족부 폐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명칭 변경이 아니라 폐지가 맞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도 성평등가족부니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명칭 변경이 아니라 폐지라고 여러 차례 확인한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이 대표는 "과거엔 여가부에 호주제 폐지 같은 여성 인권을 위한 상시 업무가 있었지만 20년이 지난 지금은 없는 상태"라며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개편되면서 가족 청소년 업무까지 끌고 와 '게임 셧다운제'까지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은 원래 보건복지부에서 복지의 일환으로 담당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성평등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민주당이나 진보 진영 주장하는 수치적 성평등 문제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할당제로 수치적 성평등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경쟁 과정 중 불합리한 것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기회의 평등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2022-03-22 10:47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검찰개혁 강력 추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검찰공화국을 만들려는 시도를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합된 힘으로 국민과 약속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 2달 뒤 지방선거와 2년 뒤 총선, 5년 뒤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개적으로 원내대표 출마의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박광온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03.07 kilroy023@newspim.com 박 의원은 가장 먼저 당내 단합을 통한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가장 절실한 과제는 첫째도 단합, 둘째도 단합, 셋째도 단합이다. 단합해야 개혁을 추진할 힘이 커진다"며 "단합의 힘이 커질수록 윤석열 정부를 당당히 견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직 민주당의 가치로 대화하고 하나가 되는 탕평의 원칙을 실천하겠다"며 "상임위 배정과 원내대표단 구성부터 이 원칙을 소중히 삼겠다"고 계파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전 대선 후보에 대한 탄압과 정치보복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의 자산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박 의원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며 다양한 개혁 방안을 열거했다. 그는 "검찰개혁, 언론개혁,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 코로나 손실보상을 비롯한 민생개혁을 주도하겠다"며 "특히 검찰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고 검찰공화국을 만들고 공수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를 단호히 막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부동산 정책 방향의 수정 가능성 또한 언급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공급 세제 금융)을 비롯해 국민을 불편하게 만들고 삶을 팍팍하게 만든 정책은 주저 없이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중산층으로 진입하도록 돕고 중산층을 확대해 역동적인 경제를 만드는 일을 민주당이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2022-03-21 16:22

조응천 "2020년 공시가격 적용해 보유세 부담 완화하겠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홍석희 인턴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21일 1가구 1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1가구 1주택자는 주택 가격과 상관없이 재산세를 내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 2020년 공시가격을 적용해 과세표준을 산정하는 의견을 정부 부처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3.21 leehs@newspim.com 이어 "납부액 이상으로 세금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되며 건강보험료가 가중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보유세 완화 정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권지웅 비대위원은 "부동산 세금을 깎아주지 않아서 대선에서 졌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대선 패배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세금 완화가 아니라 주택 공급을 늘리고 세입자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이 말한 안이 당론으로 확정되기 위해서는 추후 당정 협의와 의원총회 등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완벽하게 일치된 견해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며 "세금 문제는 전체 의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의원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시 당정 협의를 거치고 필요하면 의원총회를 거쳐야 해서 당론을 결정하기 까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ong90@newspim.com

2022-03-21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