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중구는 국내외 방문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중구 전경 [사진=부산 중구청] 2024.02.05. |
'부산 중구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은 단체관광객 모객 여행사를 지원함으로써 중구의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책이다.
이 시책에 따르면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때 인원수 및 숙박일 수에 따라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비는 내국인 10명 또는 외국인 5인 이상을 모객해 관광지 2곳과 식당(카페)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1박 시 1인당 1만원(외국인 1만5000원)까지, 2박 시 1인당 1만5000원(외국인 2만원)까지 지원되며, 유료관광지를 이용할 경우 인당 5000원도 추가로 지원된다.
인센티브 지원금액은 여행사당 1회에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구는 올해 총 1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며 늘어나는 방문객을 감안해서 향후 차츰 지원을 넓혀갈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우리 구를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중구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를 알리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