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현장 문제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으로 대상으로 음면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경남 하동군이 23일 하동읍‧양보면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경남 하동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8 |
군은 오는 23일 하동읍‧양보면을 시작으로 1월 31일까지 202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3개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딸기‧배‧마늘 등 11개 고소득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별 실정에 맞는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해 농촌진흥기관 및 민간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품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
읍면별 교육은 23일 하동읍 배·양보면 밤 교육에 이어 ▲24일 금성·북천면 고추 ▲25일 금남·진교면 마늘 ▲26일 화개면 녹차 ▲29일 횡천면 시설채소·옥종면 딸기 ▲30일 고전면 벼‧적량면 고사리 ▲31일 악양면 대봉감·청암면 감(곶감) 순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와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려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물 재배와 농업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알찬 교육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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