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8일 오후 경남 거창군 황강을 방문해 하천공사 현장 및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8일 오후 경남 거창군 황강을 방문해 하천공사 현장 및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4.01.18. |
이날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하천공사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금년도 자연재해대책기간(매년 5월15일~10월 15일)에 대비해 거창군 내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강 남상지구와 남하지구는 각 66%, 77%의 공정률로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이 두 사업이 완료될 경우 거창군 관내 황강 일원의 치수기능이 강화되고, 통수단면이 확보되어 약 53ha의 농경지 및 가옥이 홍수피해로부터 보호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지구 사업 구간 내 위치한 홍수취약지구 현장을 점검해 홍수 발생 시 대응 체계 등의 홍수취약지구 관리 현황과 향후 해제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최종원 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과 달리 풍수해의 규모가 커지고 빈도가 잦아들고 있다"면서 "수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조속히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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