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주기 위해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를 지원한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3 |
시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 대상자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 전·월세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부동산 전·월세 중개보수 비용의 50%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4세 청년 중 ▲본인 연 소득 3,700만 원 이하 ▲임대차계약상의 잔금 납부, 전입신고 완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의 계약에 한해 적용되며 주거용 이외의 시설, 공공임대주택 등에 대한 계약 건은 중개보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개보수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관련 서류들을 준비해 부산청년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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