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BIFE 2023)와 제6회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BMCC 2023)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부산의 맛이라 좋다'를 주제로 열린다.
제20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8.30 |
다음달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과 세계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둘러볼 수 있는 상하이·미국·아세안 특별관, 미식도시 부산홍보관, 외식산업 활성화 분식홍보관, 식품기업관, 쿠킹클래스존 등 150여 개의 전시·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하며 '최고의 셰프에 도전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회는 세계조리사연맹(WACS)의 인준을 받아 국제적 기준에 따라 진행되는 요리대회로 실시간(라이브) 및 전시 경연, 부산푸드페스티벌 특별경연 등으로 구성돼 조리학과 학생, 일반 셰프, 시민 등 4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연은 육류, 해산물, 파스타, 디저트, 푸드카빙(식품조각) 등 부문별로 실시간(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 유명 셰프의 명란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세계·음식·문화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부산국제음식박람회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올해도 부산마리나셰프챌린지대회와 동시 개최해 부산 대표 음식문화 축제를 한 곳에서 동시에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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