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박성진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18일까지 5주간 '어선 해양오염사고 예방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 직원이 어선 폐기물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통영해야경찰서] 2023.07.14 |
최근 3년간 통영해양경찰서 관내 해양오염사고 40건 중 25건(62.5%)이 어선 기인 해양오염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하절기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을 대상으로 테마점검 실시한다.
테마점검은 선박검사증서 '최대승선인원 15명 이상인 어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박에서 발생하는 폐유 및 선저폐수, 폐기물, 분뇨 등 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 및 폐어구 처리 현황과 각 종 법적 의무사항을 지키는 지 확인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점검과 불법배출 방지에 모든 어선에서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해양환경 보호는 모든 시민들의 공동의 목표이며, 노력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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