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이하 라이브네이션) 기업과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을 포함한 복합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1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은 베뉴네이션(Venue Nation)의 브랜드 네이밍으로 전 세계 250개 이상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관리와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가가, 아델,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1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라이브네이션(미국) 그레고리 길린 수석부사장(왼쪽)과 ㈜비겟 이승한 대표이사(오른쪽)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05.19 |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라이브네이션(미국) 수석부사장인 그레고리 길린(Gregory Gillin), 특수목적법인(SPC) ㈜비겟(B.GET) 이승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에 2만석 규모 최첨단 아레나 공연장 및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첨단 문화 콘텐츠를 구축해 부산이 문화산업 및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협약서는 ▲부산시는 단지 조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행정적인 지원 ▲Live Nation Korea에서 단지 내 공연장 등 문화콘텐츠 제공 및 운영, 공연장 기획 및 설계 등에 대한 노하우 제공 ▲㈜비겟은 단지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 및 재원 조달 업무수행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라이브네이션은 전시 관람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K콘텐츠 관련 글로벌 인재 육성과 콘서트 이용객 수용을 위한 숙박시설 등의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 라이브네이션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부산에 지어지는 아레나는 케이팝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관광허브가 되어 지역 및 국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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