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베스트먼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가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
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인베스트먼트와 주요 계열사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했다.
PNP 글로벌 투자 전문가와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플라스크(AI기반 동영상 모션캡쳐 솔루션) ▲제네시스랩(AI 영상면접 솔루션) ▲알고케어(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셀렉트스타(AI 데이터 전처리 플랫폼) ▲비주얼(주얼리 플랫폼) ▲스플랩(스케줄링 자동화 솔루션) ▲프록시헬스케어(미세전류 활용 헬스케어 제품)다.
이들 스타트업은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오는 9월까지 PNP의 1대1 맞춤형 멘토링과 그룹 워크샵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이후 9월 말 각 기업의 사업화 계획을 선보이는 '데모데이'를 거쳐 상위 3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상위 3개 스타트업은 오는 12월 예정된 'PNP 실리콘밸리 서밋'에 참가한다. PNP 파트너 기업, 글로벌 투자자 등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IR피칭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그룹 미래 혁신성장에 부합하는 CJ 투자 스타트업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