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가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승용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엠코리아 창원팔룡수소충전소[사진=창원시청]2019.6.24. |
시는 13일부터 2023년도 수소승용차 민간 보급 사업 공고(105대)를 시작으로 총 470대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소차 보조금은 대당 33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및 법인(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포함)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소차를 이용할 경우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자동차세 연 13만원,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창원시 지역 내 수소충전소에서 경남은행 그린카드를 이용하면 수소가스 충전요금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8곳(팔룡, 성주, 덕동, 중앙, 죽곡, 사림, 가포, 대원)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덕, 제2성주 수소충전소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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