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정착을 위해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도는 19일 오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 기부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고향사랑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19일 오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가수 김다현 양과 내고향 사랑꾼 서약서를 전달과 기부금을 납부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1.19 |
이날 기부행사에는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황성보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와 유덕규 재부경남향우연합회장, 하동 출신으로 방송계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수 김다현 양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기부자로 직접 참여해 고향 통영의 발전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납부했다.
참석자들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가 하면 참여 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자 '내 고향 사랑꾼'이라는 서약서를 작성해 전달하고 기부금 납부에도 함께 동참했다.
박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방재정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고,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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