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출근 전세버스 20대 추가 투입...중장기 대책 마련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8일 광역 버스 입석금지 방침 이후 도민 불편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했으나 부족함을 통감한다며 5일 전세버스 20대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쳐 사진.[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 2022.12.05 ye0030@newspim.com |
김 지사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대책을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운송회사의 입석금지 방침 시행 이후 많은 도민께서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경기도는 도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총 24대의 전세버스를 긴급투입하는 등 여러 노력을 했습니다만, 부족했습니다"라고 책임을 통감했다.
또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선거의 시작과 끝을 사당역에서 도민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을 약속드렸습니다. 취임 이후에도 도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승차 지연 상황 등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면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습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늘 12월 5일 월요일부터 가장 필요한 노선, 가장 필요한 시간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합니다. 12월 중에는 추가 투입을 진행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앞으로도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중장기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하겠습니다. 경기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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