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 군, 한국 병원 입원해 조만간 수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질환 수술을 앞두고 있는 캄보디아 아동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격려했다고 이대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달 말 보낸 영상 편지에서 "큰 수술을 앞두고 있지만 의젓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첫 만남 당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한 약속을 언급하며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2.11.12 photo@newspim.com |
로타 군은 이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영상 답장을 보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달 캄보디아 순방 당시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로타 군의 집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후원 문의가 쇄도하며 로타 군은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로타 군은 이날 오전 서울에 도착해 병원 입원 절차를 마쳤으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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