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충북의 젖줄인 미호강의 기능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미호강 맑은물 TF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미호강 맑은 물 TF 회의.[사진=충북도] 2022.11.24 baek3413@newspim.com |
이어 "생태·환경·역사하천으로 큰 의미가 있는 미호강이 본연의 모습으로 회복하기 위해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미호강 본연의 기능을 되살려 자연과 도민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팀 참여자들이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TF 5차 회의는 미호강이 통과하는 5개 시·군(청주,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부단체장들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발굴된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전항배 충북대 환경공학과교수는 가축분뇨와 작물을 활용한 '미호강 에너지정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미호강 맑은물TF는 충북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서로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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