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연간 최다 기록 862만명 경신 할 듯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지난 한달 93만5794명이 청주 오송역을 이용해 월간 최다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연간 최다 기록인 2019년 862만명을 넘어서 950만명 이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오송역. [사진=뉴스핌DB] |
오송역 이용객은 2010년 11월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지속 증가해 2019년 정점을 찍은 후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과 지난해는 이용객수가 잠시 주춤했다.
오송역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유일한 고속철도 분기역이 됐으며 2016년 12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 등으로 이용객 수가 지속 증가했다.
향후 오송역은 평택~오송 2복선화, 수원․인천발 KTX 개통 시 고속철도 용량 확대와 경로 다변화가 기대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도 경유하기 때문에 이용객 수 지속 증가와 행정수도 관문역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빠르고 편리한 철도 교통의 장점과 노선 확충 등으로 오송역 이용객 수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송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철도사업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