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역사의 상징인 보재 이상설 선생 관련 유물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상설 선생 초상화 기증. [사진 = 진천군] 2022.11.02 baek3413@newspim.com |
진천군은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약 76억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진천읍 산척리 135번지 일원에 연면적 1508.69㎡의 규모로 이상설선생기념관을 건립하고 있다.
군은 해당 기념관 전시실에 이상설 선생의 유물을 보관해 시설을 찾는 방문객에게 당시 역사의 생생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상설기념관 건축공사 공정에 맞춰 기념관에 전시할 유물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상설 선생의 유물을 모집하고 있다.
군은 이상설 선생의 유물을 적극적으로 찾는 동시에 기념관의 전시 콘텐츠의 기본방향과 공간 연출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물 찾기 운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주민복지과(043-539-321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념관이 진천군을 대표하는 나아가 대한민국 역사의 현장으로 자리매길할 수 있도록 유물 수집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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