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일 "예전부터라는 시각으로는 충북교육청의 어려움을 바꿀수 없다"며 조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월례회의에서 "과거에 얽매여 답습하는 조직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조짐이 곳곳에서 보였지만 지금까지 개선에는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사진 = 충북교육청] 2022.11.01 baek3413@newspim.com |
이어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근본적인 부분까지 개선하기 위해 한 분 한 분 의견을 수렴해 대책안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과 사고 피해를 입은 생존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자리에는 안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와 교육기관에게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리에는 반드시 안전여부를 먼저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 29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첫 지진에 이은 여진도 주의를 해야 한다"며 "피해예방 대책과 대비에 철저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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