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시 아포읍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공사 작업차와 추돌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경산시에서 1t탑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밤새 경북권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2시25분쯤 김천시 아포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08km 지점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공사 작업차량과 추돌해 6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동승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진=김천소방서]2022.09.29 nulcheon@newspim.com |
29일 경북소방본부와 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5분쯤 김천시 아포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108km 지점에서 아우디 승용차가 도로공사 작업차량과 추돌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구조장비 등을 이용해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아우디 승용차 운전자 A(60대) 씨가 숨지고 동승자 B(60대·여)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3명은 사고 당시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10분쯤 경산시 삼북동의 한 도로에서 1t탑차와 자전거가 충돌해 70대 자전거 운전자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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